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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5]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확정... 신작들도 대거 출시 예정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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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17 10:55:48

    ‘파이널 판타지’와 ‘밀리언아서’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해진 스퀘어에닉스가 대형 신작 소식을 발표하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전세계 게이머가 기다려온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소식을 공개해 분위기를 달궜다.

     

    스퀘어에닉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 더 갤런 센터에서 열린 E3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올해 출시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의 최고 관심사는 역시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소식이다. ‘파이널 판타지7’은 지난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1’ 용으로 발매돼 100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히트작이다.  당시 전세계 게이머들은 3장의 CD(약 1.8기가)에 달하는 거대한 분량과 풀 3D로 그려진 아름다운 세계관에 매료됐으며, 후발주자에 속했던 소니를 콘솔게임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게 한 1등 공신으로 통한다.

     

    화려한 성적표를 자랑하는 작품이니 만큼 게임팬들은 리메이크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었다. 이에 대해 스퀘어에닉스는 ‘계획은 없다’라고 선을 그어왔다.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4’로 PC버전을 발매했지만, 리메이크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만족 시킬 수 없었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파이널 판타지7’ 림이크 버전에 노무라 테츠야 디렉터를 투입해 제대로 된 리메이크를 선보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노무라 테츠야 디렉터는 원작 개발에 참여해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이다.

     

    스퀘어에닉스는 리메이크 발표 이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따르면 최신기종으로 비주얼이 업그레이드 된 바렛트와 크라우드 등 주인공들의 모습을 잠시 확인 할 수 있다. 출시 기종은 '플레이스테이션4'이며, 차후 다른 플랫폼 출시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스퀘어에닉스는 간판게임으로 성장한 ‘킹덤하츠’ 시리즈의 최신작 ‘킹덤하츠3’를 곧 선보일 예정이며, ‘스타 오션5’와 ‘니어’ 등이 개발 중이라고 공개했다.

     

    올해 출시할 라인업도 공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한 ‘파이널 판타지7’가 출시되며, PC게임 ‘히트맨(리부트 버전)’과 ‘저스트코즈3’를 각각 12월 9일과 12월 1일에 발매된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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