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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모바일 게임, 신작 쓰나미 돌풍 '춘추전국시대' 돌입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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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5-01 10:16:41

    1일, 노동절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철옹성이던 구글 스토어 최고매출 게임 순위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넷마블게임즈의 수성과 장기간 10위권을 유지한 게임들이 20위권으로 밀려나며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빠르게 10위권에 진입한 게임을 살펴보면, 넥슨의 캐주얼 RPG  '탑오브탱커', 웹젠의 정통 RPG '뮤오리진', 블리자드의 카드배틀 게임 '하스스톤 모바일', 엔트리브의 '소환사가 되고싶어' 등 대작 게임들이 최고매출 10위권 안에 새롭게 진입했다.

     


    넷마블게임즈, 좌청룡 '레이븐'- 우백호 '세븐나이츠'

    지난 3월 출시해 가파른 상승세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한 모바일 RPG '레이븐'의 돌풍은 계속됐다.


    '레이븐'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건, 40일 만에 일일사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세를 몰아 5월까지 신규 모드와 모험지역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역사를 써 내려가는 횡스크롤 RPG '세븐나이츠'도 '클래시 오브 클랜'을 3위로 밀어내며 2위를 차지했다.


    4위를 기록한 '모두의마블'이 건재하고, 10위권에는 '몬스터길들이기'가 철벽을 이루고 있다. 

     


    넷마블 블록을 넘어라, 강력한 IP로 상승 중인 신작 게임들


    넥슨이 지상파 CF부터 사상 초유의 마케팅으로 승부를 던진 신작 '탑오브탱커'는 2주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자체 포털의 인기 온라인 게임 7종과 크로스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탑오브탱커'를 즐기면, 인기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사이퍼즈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탈 카카오 게임에 합류한 '뮤오리진'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생한 웹젠의 정통 RPG이다. 28일, 출시 이후 빠른 상승세로 진격 중이다.


    구글 스토어 최고매출 7위에 등극한 '뮤오리진'은 상위권 진입도 예상된다. 이러한 원동력에는 MMORPG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필드맵 사냥과 PK, 게임 내 재화를 이용해 거래하는 경매장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블리자드의 첫 모바일 게임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도 8위에 등극했다. RPG 열풍 속에서 카드 배틀 게임의 신선함이 모바일 버전에서 새롭게 사용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특히 '고블린 대 노움' '낙스라마스의 저주' 및 최근 출시된 신규 모험 모드인 '검은바위 산'을 포함, 윈도우, 맥 그리고 태블릿 버전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하스스톤 콘텐츠를 담고 있다.

    그 밖에도 엔트리브 소프트의 '소환사가 되고싶어'가 11위, 킹 엔터테인먼트의 '캔디크러쉬소다'가 13위를 차지하며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 다른 기대작, 믿고 즐기는 넷마블게임즈 신작 게임
     

    5월 가정의 달, 넷마블게임즈의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출시한 '마블 퓨처파이터'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48개국의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블IP의 모든 영웅과 '어벤져스' 영웅들을 조합해 즐기는 묘미, 탄탄한 시나리오, 영웅들을 선택해 즐기는 3:3 PvP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해 국내·외 시장에서 세몰이를 시작했다. 


    중국 텐센트의 텐센트게임즈가 개발해 중국 매출 1위를 기록한 '시티앤파이터'와 하드코어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 출시도 앞두고 있다.


    특히 2D 그래픽과 차별화된 스킬 콤보의 액션의 묘미가 가득한 '시티앤파이터'는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중국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에 머무는 대작게임이다.


    서비스가 임박한 대작 RPG '크로노블레이드'는 모바일 게임에서 구현할 수 있는 하드코어 액션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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