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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으로 서버모니터링 하는 와탭 '인기'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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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17 17:39:17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서버 모니터링도 모바일앱으로 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와탭'같은 서버 모니터링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와탭은 국내 최초로 서버모니터링 정보를 모바일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IDC에서 10년 이상된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스타트업으로 현업에서 쌓은 서버 관리의 효율성이 그대로 서비스에 녹아들어 있다. 기존의 모니터링 솔루션이 도입이 비싸고, 오래 걸리는 단점에서 가입 즉시 관리하는 모든 서버의 현황을 감시할 수 있는 점, 외부에서도 서버의 문제를 전용의 모바일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탭의 이동인 대표는, “다수의 회사들이 전문 서버관리자를 두지 않거나, 오픈소스를 이용해서 간단한 수준으로 서버 모니터링을 운영한다. 이런 경우, 주말이나 특정 이벤트가 진행되는 심야시간 등 트래픽이 집중되는 시간에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전에 방지하지 못하고 대부분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밤을 새면서 사후 관리를 하게 되는데, 와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든 서비스다. 앞으로 성능 모니터링을 기본으로 서비스 모니터링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라고 밝혔다 .


    와탭은 현재 스마트택배, 망고플레이트, 소울게임즈 등 트래픽의 변화가 많은 서비스, 회사에 전문 서버관리자가 없는 스타트업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한국호스트웨이는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상품과 결합하여 이용자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에서도 이 같은 서비스의 성능 장애를 방지해주는 모니터링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뉴렐릭이 급성장의 결과로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의 사용자 모니터링을 도와주는 5rocks는 탭조이에 인수되기도 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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