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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다수 게이머들의 동반자, 기가바이트 G1.스나이퍼 B6(피씨디렉트)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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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17 17:21:01



    2014년 하반기, 게임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띌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12월 17일 오픈베타를 시작한 펄 어비스(다음게임 서비스)의 검은사막과 함께 블레스 스튜디오(네오위즈 게임즈)의 블레스는 2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다.


    이 외에 테라나 블레이드 앤 소울, 아키에이지 등 기존 온라인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 다가오는 2015년에는 여러 대작 게임들이 게이머를 기다리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최근 게임들의 성향은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다중접속투기장(MOBA) 류의 게임과 달리 화려한 그래픽과 거대한 스케일, 세계관 등으로 무장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게임들의 장점을 살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MMORPG를 현재 즐기고 있거나 등을 돌린 게이머를 흡수한다는 복선이 깔려 있다.




    화려한 그래픽을 고해상도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려면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소비자는 없다.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고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하드디스크가 아닌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선택한다. 심지어는 그래픽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일한 그래픽카드를 두 장 이상 연결하는 다중연결기술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 저장장치 등의 PC 주요 부품을 연결해주고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은 메인보드의 일이다. 여러 부품을 문제 없이 연결하고 제 성능을 내야 해서 기본 호환성이 뛰어나야 좋은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기가바이트 G1.스나이퍼(SNIPER) B6 게이밍 메인보드는 이런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게이머들을 겨냥한 피씨디렉트의 전략 제품이다. 인텔 B85 칩셋 기반이지만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브랜드인 G1 킬러(Killer)의 유전자를 물려 받으면서 게이밍 메인보드의 면모를 갖췄다.




    이 메인보드에는 기가바이트의 메인보드 제조 기술력이 녹아 있다. 특히 울트라듀러블(Ultra Durable) 4 플러스 기술은 시스템의 온도와 효율적인 운영을 약속한다. 울트라 쿨(Ultra Cool), 울트라 퍼포먼스(Ultra Performance), 울트라 세이프(Ultra Safe) 등으로 분류해 각 기능이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한 것.


    냉각은 주요 위치에 장착된 방열판이 담당한다. 방열판은 눈에 보여지는 부분이어서 디자인에도 신경써야 하지만, 전원부와 칩셋 등 핵심 부품의 발열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새로운 히트싱크 기술을 적용해 냉각 성능을 높였다.


    성능은 전력 안정성에 대한 부분. 기가바이트는 전원부 부품을 엄선된 컴포넌트로 구성했다. 저항이 낮은 모스펫(MOSFET)과 장시간 안정성이 확보된 솔리드 캐패시터를 쓰면서 전력 효율과 장시간 안정성을 확보했다.


    안정성도 눈여겨 봐야 한다. PC 조립 시에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기판이 손상되는 일이 잦다. 습기나 정전기로 인한 손상이 많은데, 울트라듀러블 4 플러스는 유리 섬유로 기판층을 만들어 습기에 강하다. 정전기에 의한 손상을 막기 위해 별도의 IC 회로를 구성했고, USB와 LAN 단자에도 연결 과정에서 생기는 정전기에서 보호하는 장치를 통해 손상을 막았다.



    울트라듀러블 4 플러스 기술로 확보된 탄탄한 기본기는 코어 i5나 i7과 같은 고성능 프로세서, 그래픽카드로 게이밍 PC를 구성했을 때 빛을 낸다. 특히 장시간 작동하면 할수록 만족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는 총 4개의 슬롯으로 구성됐다. 듀얼채널 메모리 기술을 쓸 수 있으며,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대응 속도는 DDR3 1,333/1,600MHz로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속도에 맞췄다. 고성능 메모리와도 호흡을 맞춘다. 대부분 고성능 메모리에는 별도의 설정값을 저장해, 바이오스에서 불러오는 XMP(eXtreme Memory Profile) 기술이 적용된다. 기가바이트 G1.스나이퍼 B6도 이 XMP 기술을 쓸 수 있다.




    최근 엔비디아가 선보인 지포스 GTX 900 시리즈에 대한 인기도 고사양 게임을 원활히 즐기려는 게이머들의 수요와 맞물려 있다. 특히, 지포스 GTX 970이 가격대 성능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지포스 GTX 970은 1,664개 쿠다코어를 품은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다. 전력 효율과 성능이 대폭 개선된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있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풀HD 해상도의 모니터에서 4K급 화질을 구현하는 DSR(Dynamic Super Resolution) 기술이나 입체복화전역광원(VGXI) 등의 최신 기술들을 경험할 수 있다.


    메모리는 7Gbps(1,750MHz)로 작동하는 GDDR5 4GB로 구성되어 있으며, 256비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해상도 영역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성능을 구현한다. 컬러압축비가 개선되고 메모리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강화되면서 얻은 결과물이다.




    이런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고 여러 그래픽카드의 연결이 가능하게 메인보드에는 2개의 PCI-Express x16 슬롯이 제공된다. 1개는 3.0 인터페이스로 최신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최대한 쓸 수 있으며, 다른 한 개는 x16 슬롯이지만 x4로 작동한다. 다중 그래픽카드 기술은 AMD 크로스파이어(Crossfire)를 공식 지원한다.


    PCI-Express x16 슬롯 외에도 x1 슬롯 두 개를 제공하면서 사운드카드나 별도의 컨트롤러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반 PCI 슬롯 두 개도 제공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확장카드 연결도 가능하다.



    저장장치 확장성도 나무랄 곳 없다. 6개의 SATA 포트로 SSD와 하드디스크 등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4개는 SATA 6Gbps 인터페이스로 제공되고 두 개만이 SATA 3Gbps 인터페이스에 대응한다. 일반 보조 저장용 하드디스크를 SATA 3Gbps, SSD나 고성능 하드디스크는 SATA 6Gbps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고속 SSD 활용을 위한 M.2 단자도 제공된다. 10Gbps의 대역폭으로 고성능 SSD에 적합하다. M.2는 PCI-Express 레인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M.2를 쓰면 PCI-Express x16(x4)의 대역폭이 x2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한 개의 그래픽카드를 쓰고 저장장치 쪽에 초점을 둔다면 지금의 구성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메인보드가 진정한 게이밍 메인보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확장성과 같은 부분 외에도 네트워크나 오디오에도 게이머를 만족시킬 기능과 부품에 있다. 네트워크는 인텔 기가비트 랜 칩으로 안정성을 확보했고 기가바이트 AMP-UP 기술이 적용된 오디오도 게임 몰입감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인텔 기가비트 랜은 CPU 사용량은 줄여주고 네트워크 데이터 패킷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게이밍용 네트워크 환경에 알맞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용량 데이터 패킷 전송을 위한 점보프레임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기가바이트가 제공하는 cFosSpeed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지연 개선 및 게임에서의 지연 시간을 낮춰주는 등 최적화도 가능하다.



    오디오는 10개의 DAC 채널을 제공하는 ALC1150 코덱을 채용했다. 7.1채널 사운드 재생이 가능하고 전면 패널에 연결하기 위한 독립된 스테레오 입출력(멀티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하지만 기가바이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내장 오디오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했다. AMP-UP 오디오 기술은 게이머들에게 선명하고 사실적인 음향효과를 경험하게 해준다.


    외부 노이즈에서 보호하기 위해 오디오부는 기판에서 분리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사운드를 위해 니치콘 고급 오디오 전용 캐패시터를 장착하는 정성까지 보인다. OP-AMP의 채용과 후면 패널의 금도금 적용 등으로 타 메인보드와 다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 G1.스나이퍼 B6의 장점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게이머들이 메인보드의 기능을 쉽게 관리하고 설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떄문이다. ‘기가바이트 앱센터(App Center)’는 냉각팬의 속도나 바이오스 설정 등을 클릭 몇 번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준다. 바이오스 기능에 대해 모르는 초보자라도 필요한 설정을 한 번에 적용하는 이지셋업(EZ Setup)도 있다.


    게이머들의 기준은 까다롭고 이를 만족하는 메인보드는 많다. 그러나 까다로운 기준에 다가갈수록 그 제품은 쉽게 손에 넣을 수 없는 경지에 있다. 가격이 걸림돌이다. 고성능 게이밍 메인보드는 수십만 원에 육박할 정도로 비싸다. 반면, 기가바이트 G1.스나이퍼 B6는 게이밍 메인보드가 원하는 기능만 필수적으로 모아놓고 합리적인 가격을 게이머에게 제시한다.



    최고의 메인보드로 최고를 겨냥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를 100% 활용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게임 몰입감과 게임 환경에 필수 요소만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메인보드를 구매할 수 있다면 만족감은 분명 커질 것이다. 피씨디렉트의 기가바이트 G1.스나이퍼 B6 처럼 말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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