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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아이폰용 내비게이션 ‘맵피’ 정식 서비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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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12 18:49:52

    현대엠엔소프트가 안드로이드용에 이어 아이폰용(iOS)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 이하 ‘맵피’)’의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맵피’는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필요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최신 3D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전송받아 최적의 경로를 탐색해 안내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풀(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가입된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아이폰용 ‘맵피’ 정식 서비스에서는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해상도 최적화 정식 지원 ▲스마트폰 진동모드에서 스피커 음성안내 지원 ▲주행 중 잔여시간/도착예정시간 터치 토글(toggle 한번 누르면 잔여시간을 알려주고 또 한번 누르면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줌) 지원 등 신규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 아이폰6 및 6+에 대해 최적화된 해상도 지원은 ‘맵피’가 국내 처음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향후 ▲고속도로 전용모드 ▲교통상황 제보 기능 ▲상세 음성(TTS) 안내 ▲다음 로드뷰 기능 ▲외부 오디오 자동 음량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맵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받는 점이다. 기존 대부분의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이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에도 와이파이 환경에서 고용량의 지도 및 교통정보 데이터를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방식으로 내비게이션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 받아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는 최초 앱 다운로드 시점부터 설치 및 실행까지 30초 안에 실제 이용가능하며, 클라우드를 통해 최신의 상태로 유지되는 지도 데이터와 5분 단위로 갱신되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와 경로 탐색을 제공 받게 된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아이폰용 ‘맵피’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향후 애플의 자동차용 운영체제(OS)인 카플레이(CarPlay) 등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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