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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시리즈 차기작 ‘스냅드래곤 800’ 확정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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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6-20 16:38:41


    퀄컴과 LG전자가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시리즈 차기작에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사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는 이전 모델인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Pro) 프로세서 대비 최대 75%의 성능 향상을 꾀했다고 퀄컴은 설명했다.

    특징을 살펴보면, 크레이트(Krait) 400 CPU를 사용해 데이터 처리 성능이 높였으며,  한층 강화된 비동기식 멀티프로세싱(aSMP, asynchronous Symmetric Multiprocessing)으로 일반적인 작업은 물론 부하가 많은 작업환경에서도 최적의 전력효율 구현했다. 차세대 이동 통신망인 4G LTE-A(Advanced)를 지원하며, 기존 아드레노 320 GPU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330GPU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풀 HD 해상도의 4배인 UHD 영상의 화면 캡처, 재생 등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환경 지원, DTS-HD 및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 지원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최대 2560x2048 해상도 지원 및  1080P HD Miracast)에 걸맞은 HD 멀티 채널 오디오 경험 제공, 보다 정확한 내비게이션과 위치 인식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GPS 외에 추가적으로 GNSS(Glonass)를 지원하는 퀄컴의 IZat(이잿) 기술을 품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G시리즈 차기작은 탁월한 성능, 풍부한 그래픽 구현,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탑재해 지금보다 두 배 빠른 LTE 속도를 지원한다.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이란 1개의 주파수에 다른 주파수를 더해 통신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최대 150Mbps까지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G시리즈 차기작은 LG전자 스마트폰 기술력과 퀄컴 최신 프로세서가 결합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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