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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놈’이 되려는 남자들의 게임, ‘쎈 온라인’ 프리뷰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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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6-18 17:06:00

     

    드래곤플라이의 신작 MMORPG ‘쎈(SSEN) 온라인’이 6월 20일 Pre-OBT를 시작한다. 함께 내건 표어는 ‘강한 남자들의 MMORPG’. 여러 가지 강화 시스템과 PvP 시스템을 앞세워 싸움에 목마른 남자들의 손맛을 잡겠다는 포부다. 어떤 매력을 지녔는지 프리뷰를 통해 들여다보자.

     

     

    1. 쎈 남자가 되려면? 당연히 ‘강화’부터!


    쎈 온라인의 첫 번째 핵심 콘텐츠는 ‘강화’다. MMORPG에서 강화란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일 터. 여기에 쎈 온라인은 다양한 콘텐츠를 더 접목했다고 설명한다. 익숙한 ‘강화석’을 이용한 강화는 물론 보석 강화, 등급 계승 등을 함께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탈것과 펫, 캐릭터의 기본 공격력과 스킬 등도 강화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장비 강화는 여느 MMORPG에서 찾아볼 수 있듯 ‘강화석’을 이용해 무기와 방어구를 향상하는 구조다. 장비 강화 등급에 따라 0~4등급, 5~9등급, 10~14등급 등 3단계로 나뉜다. 기본 공격력을 강화하는 무혼 강화는 캐릭터 레벨 15를 달성하면 적용된다.

     

    ▲ 장비 강화는 강화석과 보석, 돈이 필요하다 


    ‘피의 제사’로 불리는 등급 전승은 새로 획득한 장비에 현재 장비의 강화 등급을 계승하는 시스템으로, 대신 강화 등급이 1단계 떨어진다. 강화 5등급 이상 장비만 피의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조건이 걸렸다.

     

    ▲ 피의 제사를 지내면 강화 수치를 다른 장비로 계승할 수 있다

     


    2. 게임의 동반자 ‘탈것’과 ‘펫’


    쎈 온라인의 탈것을 이동수단으로만 생각한다면 곤란하다. 이 역시 강화를 통해 성장과 진화를 거듭하기 때문. 새끼에서 성체로, 전수, 신수 등 총 4단계로 진화하는 탈것은, 외형 변화와 함께 능력도 강해진다. 쎈 온라인은 탈것을 타고 전투를 벌일 수 있어 좋은 탈것 획득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펫을 탑승하고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펫 시스템도 재밌다. 20레벨부터 애완동물 섬에서 펫을 포획해 기를 수 있다. 이 펫은 성장 시스템을 지녔기 때문에 유저가 직접 힘, 민첩, 체력, 지능, 지구력 등을 분배하게 된다. 만약 수컷을 지녔다면 암컷과 교배해 펫을 번식할 수 있는 등 잔재미도 다양하다.

     

    ▲ 애완동물 섬에서 함께 성장할 펫을 구하자

     


    3. 다양한 PvP 콘텐츠 확보, RvR도 기대돼


    쎈 남자들이 모인 게임인데, PvP 시스템을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쎈 온라인은 왕국과 연맹이라는 대립 구조 아래서 일반 필드 PvP와 길드 PvP, 국가 PvP 시스템 등을 지녔다. 같은 국가 유저도 공격할 수 있는 점이 특징. 다만 동족을 계속 살해하면 감옥에 갇힐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같은 진영 유저를 학살하면 감옥에 갇힌다

     

    각 진영의 대립과 세계관을 살짝 살펴보면, 쎈 온라인은 신성왕국과 자유연맹이 대립하는 구조다. 유저는 캐릭터를 생성할 때 진영을 선택하게 되는데, 서로 다른 지역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당연히 성장한 뒤에 마주치면 대화는 칼로 나눌 뿐. 전쟁의 평원에서 대규모 RvR을 즐길 수 있다.

     

    ▲ 두 진영의 RvR은 기대되는 콘텐츠다

     


    4. 익숙한 조작법, 편의성도 끌어올려


    마지막으로 간단한 조작법을 알아보자. 쎈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W, A, S, D 키와 마우스를 이용해 조작한다. 다른 MMORPG와 비슷한 모양새. 독특한 점은 캐릭터의 시점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인데, 3D 시점 외에도 2.5D 시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자동 전투 기능을 갖춰 유저의 손놀림을 돕는다.

     

    ▲ 눈맛에 맞는 시점으로 게임을 즐긴다

    ▲ 손이 영 시원치 않다면 자동전투 시스템을 이용하자

     

    프리뷰를 통해 만나본 쎈 온라인. 과연 이름처럼 MMORPG 시장에서도 ‘쎈놈’이 될 수 있을까? 이는 오는 6월 20일 Pre-OBT를 통해 확인해볼 일이다. 강한 남자를 꿈꾼다면 쎈 온라인을 기다려보자.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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