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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S '하운즈', 세상에 없던 새로움을 선보인다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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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15 18:49:58

    CJ게임랩이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하운즈'가 정형화된 RPG와 FPS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하운즈는 RPG에 슈팅을 결합한 첫 RPS(Role Playing Shooting) 장르 게임이다. RPG가 직업과 종족을 선택해 사냥과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뒀지만, RPS 하운즈는 여기에 슈팅을 가미해 총을 쏘는 재미까지 더했다. 또한, 총기 스킬 외에 척추 뽑기’, ‘심장 가르기’ 등 리얼한 근접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하운즈는 외계침공에 의해 변형된 ‘윅브로크’에 대항하며 삶과 터전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마지막 인류의 처절한 전투를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70여 년에 걸친 방대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28개의 미션은 아찔한 긴장감으로 단장한 채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올 상반기 기대작 하운즈는 오는 21일부터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본격적인 오픈 이전에 하운즈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 시놉시스
    디센트데이의 시작

    2013년, 태양 흑점 폭발과 함께 정체불명의 유성우가 지구를 강타한다. 무자비한 유성으로만 보였던 이 물체는 실은 외계문명에서 투하한 강력한 바이러스의 캡슐이었고, 불과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반경 10km 이내의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의 급격한 신체변이를 유발했다. 변이된 생명체들은 인간에 대해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대재앙의 날, ‘디센트데이’가 서막을 울린 것이다.

     

    윅브로크와의 전쟁
    디센트데이 이후 수년이 흐르는 동안, 변이된 생명체의 일부는 점점 진화해 향상된 전투능력을 갖게 됐고, 인류는 이들을 ‘윅브로크’라 명명한다. 남은 인류는 생존과 재기를 위해 지구 곳곳에서 고군분투하며 대대적인 조직을 구성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ROA, 유라시아 대륙의 AAC와 SETIF 그리고 AU와 EU, CFA 등이 윅브로크에게서 터전을 되찾기 위해 대대적인 전쟁에 임하고 있다.

     

    2031년, 지구를, 인류를, 삶을 되찾기 위해 뭉쳐라
    20년간의 인류와 윅브로크의 전쟁을 이제는 끝낼 때가 됐다고 판단한 AAC와 SETIF는 로스트 사인 작전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이로써, 위대한 특수작전부대인 ‘하운즈’가 비로소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서로 다른 아픔을 겪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채 모였지만 이들의 최종 목표는 다르지 않았다. 지구를, 인류를, 모두의 삶을 즉, 모든 것을 디센트 데이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 게임 특징
    RPG와 슈팅의 조합, RPS!

    - 캐릭터의 성장과 직업 다양한 스킬 및 무기 지원
    - 돌격, 전투, 지원, 원조 등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직업
    - 각 병과의 유기적인 협동 플레이만이 생존을 좌우

     

    전투의 쾌감. 다시 생각나는 손맛
    - 적의 척추를 뽑아내고 일도양단하는 강력한 근접 공격으로 전투의 대미를 장식
    - 슬라이딩, 구르기, 넘고 오르기 등 다양한 특수액션 제공
    - 치열한 액션과 타격감을 선사

     

     메인 시나리오를 따라 진행되는 시나리오 미션 제공
    - 전 세계에 불어 닥친 미지의 생명체와 전쟁 속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나리오 미션
    - 무너지는 빌딩, 케이블 카 전투, 폭격 등 다양한 연출과 거대한 보스전의 사투
    - 최대 6인으로 구성된 파티 플레이로 거대한 보스 미션을 공략하는 재미

     

    스킬, 병과, 장비의 다양화로 성장 체감 극대화
     - 6만 가지 이상의 아이템과 5단계의 아이템 등급으로 점점 더 강해지는 나만의 캐릭터
     - 새로운 스킬 사용 및 병과 선택에 따른 직업 전문화로 다양한 전투 재미 확보
     - 함께 성장하는 전우와의 간편한 협동 플레이를 위해 클랜시스템 도입


    ■ 미션과 PvP
    미션이란?

    하운즈의 핵심인 미션은, 쉽게 말하자면 ‘던전’의 개념이다. 최대 6명의 이용자가 모여 입장하게 되며, 윅브로크에 대항하여 싸우고 보상 및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사냥터인 셈이다. 미션은 크게 ‘메인미션’과 ‘서브미션’으로 구성되며, 스토리에 따라 이것을 묶어 ‘챕터’라고 한다.

     

    미션은 주 시나리오로 보스전을 위해선 반드시 클리어 해야하는 메인미션과, 구출, 섬멸, 킬포인트 등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되는 서브 미션으로 이뤄진다.

     

    파티원을 구하기 힘들어서, 혹은 방을 만들어 놓아도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걸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운즈의 ‘자동매칭 시스템’은 원하는 미션에 참가 신청을 해둔 후, 파티가 결성될 때까지 자유롭게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PvP란?
    이용자 간의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미션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으로 더욱 강해진 이용자가 모여 최대 8vs8로 전투를 벌여 정해진 룰에 따라 승패를 가르게 된다. 미션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전투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다.

     

     

    현재 PvP는 팀데스매치인 마카티시티, 점령전인 물류창고, 진격전인 공업단지로 구성되어있으며, 향후 다양하고 참신한 PvP맵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 병과, 성장과 전투 스타일 결정
    10레벨이 되면, 이용자는 마을에 있는 병과 교육관 NPC를 찾아가면 일정 금액을 내고 병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각 병과 별로 특별한 전용 스킬을 배울 수가 있다. 더 강력한 적이 등장하는 챕터2 미션에서 활약하려면 반드시 병과 선택이 필요하다.

     

    하운즈의 병과는 돌격, 전투, 지원, 원조가 있으며 각각의 병과는 한 가지씩 전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가지의 주무기를 한번에 착용 가능하므로, 기호에 맞춰 원하는 공용무기 또한 장착할 수 있다.


     

    돌격 병과 : 체력과 속도의 강자!
    돌격 병과는 체력과 속도의 강점을 가지는 전용 스킬이 구성된다. 전력질주의 경우 일정 시간 동안 이동속도를 늘려주어 전장의 투입이 더욱 빨라지며 체력증가 및 특수액션에 사용되는 활력이 증가하는 스킬을 통해 기본적인 전투 능력도 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데스트릭 스킬은 사망 시 그 자리에 수류탄을 떨어트려 폭발시킴으로써 적진 깊숙이 돌격해 적들의 진영을 붕괴시키고 사망 후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전투 병과 : 다재다능한 전투의 강자!
    전투 병과는 중거리에서 적과 대치하며 전투에 임하는 병과인 만큼 스킬을 고루 갖추고 있다. 쉽게 즉사를 당하지 않도록 잠재 생명력을 올려주는 생존 본능 스킬부터 생명 회복력이 증가하는 회복스킬, 적진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소이 수류탄 스킬도 가지고 있다. 전투병과는 어떻게 보면 큰 특징은 없지만, 두루두루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지원 병과 : 원거리 전투의 숨은 암살자!
    지원 병과는 원거리에서 전투가 강력한 병과이다. 후방이나 샛길을 보호하는 지뢰설치, 빠른 대응을 위한 가속장전, 주변 아군의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는 화력 지원 장치 설치가 가능해 원거리에서의 실질적인 화력 지원뿐 아니라 아군의 능력치를 올려주고 후방을 보호 할 수 있다.

     

    원조 병과 : 승패를 좌우하는 진정한 서포터!
    원조 병과는 아군을 도와주거나 다수의 적에게 좋지 않은 효과를 주어 전황 자체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 병과로 EMP, 섬광 수류탄을 통한 적 무력화가 가능하고 적 감지기 설치를 통해 적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탄 보급장치를 설치할 수 있어 미션이나 PVP에서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병과에 속한다. 결정적으로는 스킬을 장착하는데 소모되는 포인트인 AP를 늘려주는 스킬도 가지고 있어 더 많은 스킬을 장착해 전투에 임할 수 있다.

     

     

    ■ 경제시스템, 이용자가 만드는 완전경제시장!
    위탁상점
    아이템에 대한 가치와 순환을 확보하기 위하여 위탁상점이 도입되었다. RPG게임에서 주로 ‘경매장’이라 부르는 이 시스템은 타 이용자가 등록해 놓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반대로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재화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서 이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파쇄
    파쇄는 무기 및 방어구를 분해하여 재료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다. 파쇄 시스템을 통해 획득한 여러 재료 아이템은 ‘아이템 제작’에 사용할 수 있다. 혹은 위탁상점을 통해 제작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파는 것도 가능하다.


    파쇄를 하면 낮은 확률로 아이템 강화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아이템인 ‘나노튜브’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이렇듯 파쇄는 위탁상점, 제작, 강화를 망라하는 경제 활동의 핵심 요소이다.

     

    가공
    파쇄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쓸만한 재료로 가공하는 단계이다. 이렇게 가공된 재료아이템은 곧바로 무기나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는 원재료가 되게 된다. 마을 내 NPC에게 재료와 일정 수수료를 준 뒤 가공을 요청할 수 있다.


     
    제작
    제작은 미션 보상으로 얻거나 마일리지 상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제조법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것으로, 다수의 재료가 필요하고 재료의 가공 역시 한 과정으로 존재한다. 흔히 MMORPG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시스템이지만 하운즈 역시 RPS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제작 시스템 역시 놓치지 않고 제공하고 있다.

     

    강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을 더 강하게 만들기 원하는 이용자에게 강화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요소이다. 앞서 설명하였듯, 강화를 위해서는 ‘나노튜브’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이하게도 하운즈는 강화의 확률을 높여주는 제물아이템을 넣어 강화를 시도할 수 있는데, 이 제물아이템에 대한 제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아이템이 제물 아이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와 접근이 가능하다.


    ■ 다양한 서브 콘텐츠

    무기개조
    무기개조는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이다. 총열, 몸통, 받침대 3가지로 이루어진 무기의 부품을 갈아 끼는 것으로 더 좋은 성능을 내거나 특정 성능에 집중해서 평소 즐겨 하는 전투 스타일에 맞게 무기를 개조할 수 있다.


    또한 스코프, 레이저 사이트, 확장탄창, 소음기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시스템이다.

     

    임무카드
    임무카드는 일종의 반복 퀘스트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반복 퀘스트와 달리 임무가 담겨진 카드를 구매해야 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임무를 발주한 기업의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임무카드는 마을 곳곳에 배치된 임무카드 발급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미션종류와 난이도, 발행기관의 다양성을 감안해 임무카드를 조건에 따라 검색할 수 있는 편의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마일리지는 기업당 최대 1000씩 모을 수 있고 마일리지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각 기업의 마일리지 상점에서는 아이템의 제조법이나 개조부품, 특별한 소비아이템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업적 & 칭호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하운즈는 업적 시스템을 제공한다. 다양한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는 업적을 달성하면 경험치나 돈을 얻을 수도 있지만 특별한 업적은 칭호도 얻을 수 있다. 칭호는 장착과 해제가 가능하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칭호를 모으는 재미를 더한다.

     

    클랜
    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하운즈의 특성 상,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은 필수 불가결하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클랜 시스템을 제공한다. 클랜에 가입하여 함께 작전을 수행할 동료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도 하운즈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추후 클랜을 둘러싼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니 미리 동료들을 모아두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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