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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더리얼, 리얼 야구의 재미를 온라인에서 느낀다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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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13 11:24:23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애니파크가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은 실제 야구의 박진감과 스릴을 구현하기 위해 온라인 야구게임 최초로 언리얼2 엔진으로 개발되어 주목을 받았다.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싱글 리그 플레이 모드인 '나만의 리그' 모드와 선수 성장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더 자연스러워진 애니메이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선사해 야구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강화했다.

     

    1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용한 마구더리얼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살펴보자.

     

    ■ 온라인 야구게임 최초! 나만의 리그 모드

    마구더리얼에서는 온라인 야구게임 최초로, 해당 연도에 실제로 존재한 8개 구단과 실제 스케쥴에 맞춰 133경기의 페넌트레이스를 소화하게 되며, 시즌 기록과 순위에 따라 포스트 시즌도 경험할 수 있다. 직접 갈고 닦은 나만의 팀으로 2012년도 프로야구 왕좌에 오른 팀을 뒤바꿀 수도 있는 것이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현실에서는 약체팀이라 해도 마구더리얼에선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다.

     

    한 시즌 동안 높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시즌 MVP, 골든글러브, 각종 타이틀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기록에 따라 추가적인 게임머니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나만의 리그의 가장 큰 장점은 대전 스트레스가 적다는 점과 강력한 보상 시스템이 있다는 점이다.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이용자라면 싱글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조작감을 익힐 수 있으며, 경기마다 지급되는 경기 보상과 선수 성장 포인트를 통해 다소 부실했던 팀을 차근차근 강화할 수 있다.

     

    133경기가 너무 많다고 느껴진다면 빠른 결과 보기를 통해 시뮬레이션 된 경기 결과만을 확인할 수도 있다.


     ▲ 지금은 6위지만 다음은 모르는거다

     

    ■ 게임 시스템도 배우고 보상도 받고, 풍부한 미션

    마구더리얼에서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러나 그 콘텐츠를 익히기 위해 하나하나 별도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는 없다. 친절한 미션도우미가 등장해 각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안내하기 때문이다.

     

    또한, 선수 카드를 수집하면 달성되는 '수집 미션', 경기를 치르면서 하나하나 달성할 수 있는 '경기 미션', 매일 달성할 수 있는 '오늘의 미션' 등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목표 의식과 보상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다양한 미션


    ■ 선수 카드, 이제 뽑고 모으고 간직하자!

    마구더리얼은 '마구마구'의 선수카드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지만, 마구마구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시스템이 바로 '선수 앨범 시스템'이다.

     

    마구더리얼에서 이용자가 구성할 수 있는 선수카드 로스터는 총 3개의 덱이다. 안타깝게도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이 중 2개의 덱까지만 제공된다. 그럼 구성하고자 하는 3개의 덱에 맞지 않는 선수카드는 뽑고 그냥 버리거나 조합으로 날려야 하는 것일까.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를 선수카드를 눈물을 머금고 버리거나 조합해 버린 적이 있다면, 마구더리얼의 새로운 선수 시스템이 무척이나 반가울 것이다.

     

    마구더리얼의 선수 앨범에는 한 번이라도 뽑은 선수카드가 모두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렇게 활성화된 선수카드는 게임머니만 지급하면 원하는 시점에 언제라도 다시 영입할 수 있다. 또한, 선수 앨범을 차곡차곡 채워나갈 때마다 달성되는 수집 미션 보상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제공한다.

     

    ▲ 이상하게 다 모아야 할 거 같은 '느낌적 느낌'


    ■ 선수 성장 시스템, 더 좋은 선수를 만든다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는 것은 이용자의 조작 실력만이 아니다. 마구더리얼에서는 각 게임에서 활약한 결과에 따라 부여되는 성장 포인트를 통해 선수를 성장시킬 수 있다. 타자는 콘택트, 스로잉, 스피드, 파워, 디펜스 능력을, 투수는 각 구질의 계열별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성장 결과에 따라 같은 선수카드라도 다른 능력치를 가지게 된다.

     

    선수 성장 포인트는 다른 이용자와의 대결뿐 아니라, '나만의 리그'의 싱글 리그 플레이에서도 획득할 수 있다.

     

    ▲ 4번 타자는 제발 파워가 성장하길...


    ■ 온라인 야구의 완성, 마구더리얼!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마구더리얼의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던지고 치고 달리는 야구 게임의 기본 재미를 넘어선 다양한 재미요소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개월간 1차 테스트에서 보여 준 부족했던 모습을 세련되게 다듬고,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단단히 무장한 마구더리얼의 '리얼'한 재미가 기대된다.

     

    세계인의 야구축제 WBC, 그리고 2013 야구 시즌 개막까지, 긴 겨울을 타는 목마름으로 버텨 온 야구 팬이라면, 그 모든 야구 이벤트에 앞서 마구더리얼이 선사하는 진짜 야구의 재미를 느껴보기 바란다.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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