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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 또 법정 싸움, 이번 상대는 에릭슨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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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28 18:39:54

    삼성전자가 또 다시 미국 법정에서 특허 싸움을 벌인다. 이번 상대는 에릭슨이다.


    에릭슨은 27일 삼성전자가 자사의 통신 및 네트워크 표준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에릭슨이 이전과 달리 과도한 요구를 한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에릭슨은 3만 개에 달하는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료를 받고 해당 특허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과거엔 에릭슨과 특허 계약을 맺었으나 최근엔 특허 사용료 문제로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측은 에릭슨이 요구하는 특허 사용료가 과도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에서 에릭슨으로 상대를 바꿔 연말까지도 법정 싸움을 하게 된 삼성전자의 이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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