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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메신저 내년이면 사라져... 스카이프 메신저로 대체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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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1-07 18:07:24

    한때 메신저의 대명사로 통하던 MSN이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을 뺀 나머지 국가에서 2013년 3월까지만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종전 MS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MSN 메신저는 199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윈도우 XP의 영향력에 힘입어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았다. 2005년엔 기능을 강화하고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로 이름을 바꿔 혼선을 빚기도 했지만 종전 MSN 사용자를 무난하게 이끌고 갔다.

     


    그렇지만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인기는 차츰 시들해지는 추세다. 2009년엔 3억 3천만 사용자를 확보했지만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 후발 주자에 덜미를 잡히고, 모바일 메시징 앱에 치이면서 사용자가 점차 줄고 있다. 최근 미국 내 조사에 따르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만 쓰는 사용자 수는 48%나 줄었다.


    MSN을 주로 쓰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인수한 스카이프 메신저를 대안으로 내세웠다. 종전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포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스카이프 메신저를 후속으로 밀 계획이다. 다시 말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가 스카이프로 흡수되는 셈이다.


    과연 스카이프 메신저가 MSN의 배턴을 탈 없이 이어받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5월 스카이프를 85억 달러에 인수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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