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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가 내놓은 ‘프리미엄’ 메인보드, 애즈락 Z77 OC 포뮬러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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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0-05 16:28:05

    애즈락의 완성된 고급형 메인보드

    메인보드가 없이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없다. 특히 데스크톱의 경우 어떤 메인보드로 PC를 만드느냐에 따라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과 전체적인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 때문에 보급형 메인보드와는 별개로 안정성과 시스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고급형 메인보드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또 고급형 메인보드는 보통 안정성에 더해 보급형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포함해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인다. 여기에 일부 제조사는 오버클럭에 중점을 둬 더욱 높은 성능을 끌어낼 수 있게 하는가 하면,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출시되는 제품도 있다.

     

    지금 소개할 제품 역시 고급형 메인보드로, 오버클럭과 안정성, 다양한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다.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쌓아온 애즈락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메인보드 ‘Z77 OC 포뮬러(FORMULA)’는 고급형 메인보드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춘 제품이다. 오버클럭에 최적화된 설계와 풍부한 연결 단자에서 오는 높은 확장성,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에 대응하는 3개의 PCI 익스프레스 슬롯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춰 고성능 시스템에 안성맞춤인 메인보드다.

     

    생김새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력한 성능, 애즈락 Z77 포뮬러

     


    ▲ 깔끔하고 견고한 생김새를 가진 애즈락 Z77 OC 포뮬러

     

    애즈락 Z77 OC 포뮬러는 생김새부터 남다르다. 블랙과 옐로우의 강한 인상의 색조합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특히 메인보드에 달린 쿨러는 메인보드의 강력한 성능을 짐작케 한다.

     


    ▲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소켓 1155와 강력한 구성의 전원부

     

    애즈락 Z77 OC 포뮬러는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Z77 칩셋을 쓴 메인보드다. 덕분에 기본 USB 3.0 규격을 지원하며, 소켓 1155 규격을 사용해 종전 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도 호환된다.

     

    여기에 총 16페이즈(12+4)의 강력한 전원부를 갖춰 강한 오버클럭에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또 오버클럭으로 인한 발열 역시 전원부 방열판에 달린 냉각팬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발열 억제가 가능하며,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특히 전원부는 골드 커패시터와 고급형 메탈 초크박스로 구성해 메인보드 자체 수명을 더 늘린 점은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메모리는 DDR3 규격 1,066/1,300/1,600MHz를 지원하며, 오버클럭에 특화된 메모리를 쓴다면 제품에 따라 1,866/2,133/2,666/2,800/3,000MHz로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메모리 옆에는 오버클럭 시 전압 측정을 위한 단자가 마련되어, 세밀한 전력 조절을 통한 오버클럭 환경을 만들어 준다.

     


    ▲ 3웨이 멀티 그래픽 환경으로 강력한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애즈락 Z77 OC 포뮬러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노란색으로 강조된 PCI 익스프레스 슬롯이다. 세 개의 PCI 익스프레스 슬롯을 갖췄으며, 그 중 두 개는 3.0 규격 16배속이며, 나머지 하나는 2.0 규격 16배속으로 작동한다. 최대 세 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쓸 수 있다. AMD의 크로스파이어X와 엔비디아의 SLI 환경 모두 지원하며, 두 개의 멀티그래픽환경을 뛰어넘는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 두 개의 PCI 익스프레스 2.0 1배속 슬롯을 갖춰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슬롯 아래쪽엔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에서 전력을 보강해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해주는 4핀 보조전원 단자를 갖췄다.

     

    여기에 총 열 개의 넉넉한 SATA 단자를 갖춰 뛰어난 보통 메인보드보다 더 많은 저장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SATA 단자는 색상에 따라 SATA3(노란색)와 SATA2(검정색)으로 나뉘며, 여섯 개의 SATA3 단자 중 두 개는 Z77 칩셋에서 지원하는 단자로 레이드 0/1/5/10을 지원하며 나머지 네 개의 SATA 3 단자는 마벨(Marvell)사의 컨트롤러로 작동되며, 레이드 0/1을 지원한다.

     

    이 이외에 오픈케이스 상태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을 달아 고급형 메인보드의 특징을 빠짐 없이 갖췄다.

     

    ▲ USB 단자만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넉넉한 구성이 돋보인다

     

    애즈락 Z77 OC 포뮬러는 고급형 메인보드답게 많은 단자를 갖췄다. 기본적으로 총 열 개의 USB 단자를 갖췄으며 그 중 여섯 개는 USB 3.0 최신 규격을 따른다. 여기에 추가로 두 개의 USB 3.0 단자와 네 개의 USB 2.0 단자를 확장할 수 있어 폭넓은 확장성을 뽐낸다.

     

    여기에 내장 그래픽 코어를 위한 HDMI 단자가 달렸으며, 기가급 유선 랜을 갖췄다. 또 7.1채널 내장 사운드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섯 개의 사운드 단자와 디코더나 홈시어터를 쓸 때 유용하게 슬 수 있는 광(S/PDIF) 단자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 키보드·마우스 겸용 PS/2 단자와 간편하게 CMOS 설정을 처음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바이오스 클리어 버튼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 고급 마우스패드를 동봉했다

     

    ◇ 애즈락이 만든 합리적인 고급형 메인보드 = 애즈락은 예전부터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요즘 출시되는 제품을 보면 완성도까지 나무랄 데 없는 모델이 많아지고 있다.

     

    애즈락 Z77 OC 포뮬러는 이런 완성도와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고성능 메인보드다. 풍부한 확장성을 통해 보다 편리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해주며, 오버클럭 성능 역시 발군이다. 특히 골드 커패시터로 메인보드를 구성해 시스템 전체의 수명을 늘리는 데도 일조한다. 합리적인 고급형 메인보드를 찾는가, 애즈락 Z77 OC 포뮬러는 이런 이들의 해답이 될만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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