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프리뷰] 파워레인저 온라인, '편의와 재미!' 2차 CBT 이렇게 달라졌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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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3-23 13:26:59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2006년 국내에 방영된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온라인만의 이야기를 새로 입힌 게임이다.


    악의 제왕 데블릭은 전 우주와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악당들을 무차별적으로 복제하게 되고 매직 화이트와 매직 샤인은 이를 막기 위해 일반 시민 중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을 뽑아 매직포스의 힘을 부여하고 데블릭과 맞서 싸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화려하고 스피드한 8방향 액션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기존 횡스크롤 게임의 좌/우 2방향 액션이 아니라 캐릭터를 중심으로 8방향으로 움직이는 액션을 적용, 게이머는 자신의 레인저를 자유롭게 조종하면서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액션 게임의 재미 요소인 호쾌한 타격감과 끊김없는 콤보를 만들기 위해 원거리 캐릭터의 경우 오토 타겟팅 시스템을 적용하여 근거리 캐릭터 못지 않은 콤보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파워레인저 온라인'에는 원작에서 등장한 레인저 스킬을 게임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원작의 스킬을 게임에 적용하다 보니 다른 게임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재미있는 스킬이 등장하여 눈길을 끈다.


    개성 강한 14종의 보스 몬스터를 잡아라!
    스테이지의 마지막에는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이번 테스트에는 총 14종의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게이머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원작에 등장했던 보스들은 그 특징을 살려 게임에도 반영하였다.


    예를 들어 보스 중 코카트리스는 원작에서 사람을 돌로 만들어 버리는 석화 공격을 하는데 게임에서도 레인저를 돌로 만드는 빛을 발사하며 공격한다. 또한 첫 번째 스테이지의 최종 보스인 블로브도 원작처럼 레인저를 빨아들이는 기술을 게임에서도 선보인다.


    보스 몬스터를 무찔러라! 합체기 액션으로 공격!
    원작의 가장 큰 특징은 보스 몬스터와 전투시 죽은 줄 알았던 보스 몬스터가 갑자기 엄청나게 커지는 거대화다. 이 경우 레인저들은 ‘롤링봄버’로 불리우는 합체 기술을 이용하거나 로봇을 소환하여 보스 몬스터와 싸우게 된다.


    게임에서도 스테이지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원작처럼 다시 힘을 받아 거대화된다. 이 때 게이머가 파티를 맺고 있다면 ‘합체기’가 발동하게 된다. 합체기는 광선을 발사하여 보스를 공격하는 기술로 이번 테스트에서 신규 합체기가 하나 더 추가했다.

     


    ▲ 3명의 레인저가 힘을 합하여 보스 몬스터에게 일격


    이번 테스트에서는 레드, 옐로우, 핑크 3가지 레인저 중 1명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한다. 초보 마을인 ‘매직아일랜드’와 메인 무대인 ‘통합본부 마드리안’ 2개의 마을이 제공되며 게이머들은 이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메인 퀘스트의 흐름에 따라 액트1과 액트2가 제공된다. 액트별로 7개씩 총 14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각 스테이지는 4개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액션 RPG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퀘스트를 받아 전투를 벌이면서 캐릭터의 레벨을 높이고, 무기와 장비를 얻어 더 강한 레인저로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레인저 6명 등장! 스트라이커 시스템 도입!
    2차 CBT에는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전투 시에 매직포스, SPD, 다이노썬더, 트레져 포스, 정글 포스에 등장하는 레인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들 레인저는 각각 자신만의 특수한 전투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저는 이를 활용하여 적을 좀 더 손쉽게 무찌르고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다.


    레인저는 퀘스트를 통해 초반에는 정글포스 레드, 정글포스 화이트, 다이노썬더 옐로 이렇게 3종의 레인저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들 레인저는 유저가 지정한 타겟을 공격하는 물리형 공격 스킬을 사용하여 전투를 도와준다. 게임 후반에도 역시 퀘스트를 통해 또 다른 강력한 레인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직포스의 매직 화이트, 트레져포스 블랙, SPD 핑크 3종의 레인저가 등장하며, 적을 빙결 시키거나 보호막을 생성하기도 한다. 또한, 거대한 수갑을 소환하여 몬스터를 꼼짝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전투를 보다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역시 유저는 이 중 1개의 레인저를 선택할 수 있다.


    매직포스 화이트의 '눈보라 마법'
     

    ▲ 화면 전체에 눈보라를 뿌리며 눈보라에 맞은 적은 빙결 상태가 된다


    정글 포스 레드의 '야수긁기 3연타'
     

    ▲ 적을 빠르게 할퀴며 마지막 공격은 약간 적을 띄우는 콤보형 공격


    정글 포스 화이트의 '타이거 대쉬'
     

    ▲ 화면을 종횡무진 이동하면서 적을 할퀴는 범위형 공격


    다이노썬더 옐로우의 '필사의 비행'
     

    ▲ 다이노썬더 옐로우가 비행하며 등장하며 적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한다

    보강된 연출! 파워레인저의 힘을 합치면 새로운 합체기가!
    2차 CBT에는 새로운 합체기가 등장하고 합체기 UI 및 중요한 기능이 있는 NPC의 이미지가 개선되는 등 비주얼과 연출 면에서 보강이 이루어졌다.


    매직 포스 원작 영상에도 등장하는 타격형 합체기가 2차 CBT에 등장한다. 이번 합체기는 보스를 가운데에 놓고 레인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타격형 합체기이다. 스페이스를 계속 누르는 기존 합체기 방식은 그대로 이지만 팀 게이지와 개인 게이지로 구분되어 스페이스를 누르면 2가지 게이지가 모두 차오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팀 게이지가 상승하면서 중간에 놓인 상자 아이콘을 통과할 때마다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합체기의 재미를 더욱 보강했다.

     


    ▲ 새로운 타입의 합체기 등장
     

    ▲ 빛의 속도로 공격


    쉽고 편해진 퀘스트 UI
    2차 CBT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라면, 유저 인터페이스(이하 UI)가 편리해졌다. 특히 퀘스트 UI들이 모두 편리하게 수정되어 내가 받은 퀘스트가 무엇이고, 어디서 해결을 해야 하는지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퀘스트가 있을 경우 1차에서는 머리 위에 느낌표 아이콘이 있었지만, 지금은 NPC 옆에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이도록 변경되었다.

     


    ▲ 눈에 확 띄고 느낌이 오는 퀘스트 아이콘


    1차 테스트에서는 전체 맵이 지원되지 않아 불편했지만 이제는 M버튼을 누르면 전체맵이 열린다. 또한 전체 맵에는 퀘스트 제공, 진행, 완료 아이콘이 NPC 이름 위에 모두 표시되어 쉽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 전체맵은 퀘스트 제공 NPC와 각 던전에서 수행가능한 퀘스트를 알려준다


    1차 CBT에는 키보드를 지원하지 않아 마우스를 일일이 클릭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스페이스만 눌러도 퀘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편하게 수정되었다.
     

    ▲ 마우스 클릭 없이 키보드만으로 OK


    HP, MP 회복과 장비 수리를 간편히 할 수 있는 NPC가 등장한다. 유저는 수리 NPC를 통해 체력과 마력 및 전체 장비를 한번에 수리하여 레인저 상태를 정비할 수 있다.


    처음 게임을 하면 초보마을인 ‘매직 아일랜드’에서 시작하며 레벨 4가 되면 2번째 마을인 ‘통합본부 마드리안’으로 이동을 한다. 이 때 이동관리인 NPC를 이용하게 되는데 NPC의 이미지가 보다 화려하게 변했다.
     

    ▲ 눈에 잘 보이도록 변화된 이동 관리인


    눈에 크게 띄지는 않지만 게임의 세세한 부분들도 변경이 되어 1차 CBT 때보다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일일과 주간 피로도 2가지 모두를 쉽게 확인하는 툴팁이 생겼다.


    또한 보스가 필살기를 사용하는 타이밍에 맞춰 유저에게 이를 알려주는 기능이 생겼다. 또한 공격 패턴이 어려운 보스들도 스테이지 난이도에 맞춰 쉬움에서는 공격을 하지 않고 어려움 난이도에서만 공격을 하도록 패턴이 수정되었다.
     

    ▲ 먹보 스킬을 쓰기 전에 녹색 구간으로 피하자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2차 CBT를 진행한다. 특히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제한 테스트로 2차 CBT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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