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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블루문, '게임의 진화' 이제는 MMMRPG 시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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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1-17 16:41:24

     

    블루랩이 개발하고, 네오위즈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블루문'은 MMM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의 MMORPG를 웹과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 지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문'이란 약 천일(2.73년)마다 한 차례씩,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 때 두 번째 떠오르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 보름달 주기는 평균 29.5일이기 때문에 만일 1일에 보름달이 떴다면 30일경 다시 한번 꽉 찬 달을 볼 수 있다.


    플랫폼의 진화, 멀티플랫폼 RPG!
    '블루문'은 유니티3D 엔진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서 별도의 설치 없이 완벽한 3D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웹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연내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블루문'은 웹게임 고유의 '시간'을 통한 시뮬레이션 요소 외에 다양한 RPG 시스템을 제공한다. 게임 유저는 MMORPG를 하듯이 퀘스트의 보상, 몬스터 사냥, 훈련 등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인간, 뱀파이어, 늑대인간 세 가지 종족이 등장하며 각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코스튬, 무기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등장한다. 스탯 및 스킬 트리를 유저 자신이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거점이 되는 마을 역시 성장 시스템을 제공한다. 각 건물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록 높은 등급의 장비 제작, 퀘스트 수행 등이 가능해진다. 3D 액션의 즐거움에 웹게임의 시뮬레이션 특징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블루문의 캐릭터! 인간, 뱀파이어, 늑대인간 개성 넘치는 세 종족들!

     


    인간: 신이시여. 저에게 힘을 주소서. 이 세상을 버티고 살아갈 그런 힘을 주소서
    검과 석궁을 무기로 사용하는 인간은 세 종족 중 육체적 능력은 가장 떨어진다. 하지만 자신들보다 강력한 뱀파이어, 늑대인간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창적인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제 그 힘을 어둠의 일족 세력에 맞서 사용한다. 세 종족 중 가장 발전된 무기와 방어구를 보유하고 있다.

     


    뱀파이어: 하등생물들이 감히 우리에게 도전을 해? 우리 일족의 무서움을 보여주지!!
    레이피어와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하는 뱀파이어는 물리적인 능력은 떨어지지만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존재다. 가이아의 대기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을 막아주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 없이 낮에도 행동 가능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빛을 싫어하는 습성이 있어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종족상으로 몬스터에 속하지만 강한 자아를 통해 마력에 지배당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세계를 파괴하려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힘을 합쳤다.

     


    늑대인간: 마법 따위는 갖다 버려! 주문이 끝나기 전 내 도끼가 너의 심장에 꽂혀 있을걸?
    한손 도끼와 양손 도끼를 무기로 사용하는 늑대인간은 세 종족 중 가장 강한 육체를 가졌으며, 유일하게 근거리 공격만 가능하다. 큰 덩치 때문에 움직임이 둔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논리적인 사고와는 거리가 멀지만, 전투에서는 본능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오랜 세월 동안 점차 육체적 능력이 발전해 현재는 마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상태가 됐다.

     


    어둠의 일족: 반항하면 할수록 너희의 무력함만 느껴질 뿐이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어둠의 일족들. 곳곳의 던전에서 습격해온다. 좀비, 해골 병사 등 힘이 약한 몬스터도 있지만 점차 높은 전투력을 지닌 세력이 나타나며 가이아 행성의 평화를 위협한다.


    마을, 블루문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

     

    ▲ 블루문의 기본이 되는 마을 전경


    마을에서는 물품 구매와 스토리 진행을 넘어서, 마을 자체를 성장시키는, 시뮬레이션적 재미가 가득하다. 마을에서 퀘스트 수락 및 보상, 아이템 구매, 무기 제작 및 강화, 스킬 훈련, 던전 입장 등이 가능하다.


    또한 경매장을 통해 타 유저와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마을 성장 시스템, 데코레이션 기능이 포함된 마을 개발 시스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던전, 뛰어난 타격감과 전략적인 전투!

     

    ▲ 블루문의 던전 모습


    '블루문'의 던전은 총 5종류 40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던전, 신전, 탁 트인 숲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몬스터를 상대로 전투를 펼치게 된다.

     

    레벨이 오를수록 보다 복잡하고 스릴 있는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짧은 던전을 다층화 해 잠깐씩 게임을 즐기는 유저, 긴 시간을 할애하고 싶은 유저 모두를 만족시켰다.


    '블루문'의 캐릭터는 각각 두 가지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자신에게 맞는 전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무기마다 특화된 스킬을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캐릭터의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블루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3D 액션 게임의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블루문' 전투에서는 실감나는 사운드, 캐릭터 및 몬스터들의 다양한 스킬, 화려한 그래픽 효과, 치명타 등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확실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 화끈한 타격감이 일품이다


    나만의 개성을 알려라! 코스튬 시스템
    다양하게 제공되는 코스튬 아이템을 통해 '블루문'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현재 구현된 세 종족의 캐릭터에 각각 드레스, 수영복, 교복, 턱시도 등의 다양한 코스튬이 제공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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