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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3분기 휴대폰사업 흑자…윈도우폰이 상승효과 가져올까?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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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22 10:10:58

     

    핀란드의 휴대폰제조업체 노키아가 지난 3분기 스마트폰사업에서는 손실을 기록했으나 퍼처폰 판매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노키아는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한 1,680만대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피처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8,980만대를 기록해 휴대폰사업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3분기 14조 2,000억 원의 매출과 1,123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2분기 연속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했으나 휴대폰사업에서는 2,08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스테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는 “지난 3분기에 영업이 개선되는 상황을 지켜봤다”며, “향후 윈도우폰7.5 망고 단말기 출시 등으로 인해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키아는 이달 26일 런던에서 열리는 ‘노키아 월드 2011 컨퍼런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7.5 망고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노키아는 경쟁력이 약한 자체 심비안 운영체제 대신 올 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 플랫폼을 채택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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