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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연휴, 영화보기 딱 좋은 모니터를 찾아라!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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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06 19:38:15

    추석 연휴 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TV에서 추억의 영화들을 연휴기간 동안 연이어 방영되는 것이다. 과거 TV 외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영상매체가 없는 상황에서 연휴기간 방영되는 영화를 TV 편성표를 보고 미리 확인하는 것은 연례 행사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다. TV 외에도 집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수단이 많이 생겨 더 이상 TV 편성표를 들여다보며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DVD보다도 고화질인 영화들을 인터넷을 통해 구해 원하는 대로 맘껏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특히 추석 명절때 특별히 고향 방문이나 여행 계획이 없는 이들이라면 집에서 다리 쭉 뻗고 그동안 시간이 없어 미처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다만 거실의 TV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려는 경우, 취향이 맞지 않아 다른 영화나 연휴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가족 구성원들과의 채널전쟁(?)을 벌일 각오는 해야 한다.

     

    물론 그런 걱정 없이 맘껏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요즘 가정에 한 대 이상은 있을 PC를 이용하는 것. 하지만 PC의 모니터는 TV에 비해 화면 크기가 작다보니 영화를 보는 감동이 다소 떨어진다. 특히 화면이 작을 수 밖에 없는 노트북은 더욱 심각하다.

     

    그렇다면 추석은 물론, 앞으로의 연휴나 휴가철 등 을 대비해 모니터 또한 영화감상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T27A950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모니터의 플래그십 모델이라 할 수 있는 9시리즈 T27A950은 거실이 아닌 방에서 남들의 방해 없이 발 뻗고 느긋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모니터 중 하나다.

     

    우선 27형 크기의 넉넉한 화면은 비록 거실의 TV만큼은 아니어도 모니터 크기로 인한 감동 저하를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풀HD 해상도를 지원하기에 어떠한 고화질 영화도 완벽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USB 외장 하드나 메모리 등을 꽂으면 그 안에 담겨있는 영화나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PC를 켜지 않고 쿨링팬의 소음 없이 조용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이 제품은 삼성의 최신 TV에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TV’ 기능도 갖춰 안테나만 연결하면 ‘서브 TV’로 쓸 수 있으며, 3D 입체영상도 지원해 콘텐츠만 구할 수 있으면 3D 영화를 즐기는 것도 어렵지 않다. 독자적인 ‘매직 앵글’ 기술을 통해 모니터와 다소 떨어진 침대서 누워서 감상하더라도 색상 왜곡 문제를 해결했다.

     

    또 27인치의 큰 화면이지만 LED 백라이트를 써서 소비전력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 기존 모니터와 차별화된 멋들어진 디자인은 밋밋한 방안의 분위기도 확 바꿀 수 있다.

     

    ▲ 알파스캔 TLED27

     

    싱크마스터 T27A950의 다소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라면 알파스캔의 ‘TLED17’도 고려해 볼만 하다. TV나 3D, 자체 플레이어 등 부가기능은 뺀 순수 모니터 제품으로 반드시 PC나 디빅스 플레이어 등이 있어야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으로는 그만이다.

     

    마찬가지로 27형의 넓직한 화면과 풀HD 해상도와 5백만:1의 동적 명암비, 2ms의 빠른 응답속도로 빠른 액션 영화도 시원시원하게 잔상 없이 재생이 가능하며, 6W(3W+3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없을 정도.

     

    또 기본에 충실한 모니터지만 최신 HDMI 단자를 갖추고 HDCP를 지원해 PC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등을 연결해 완벽한 재생이 가능하며,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BOX와 같은 최신 게임 콘솔도 완벽히 지원함으로써 연휴 기간 동안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모니터를 찾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 아치바코리아 심미안 QH270 시리즈

     

    방안에서 모니터로 영화를 보더라도 책상이 아닌 침대나 안락의자 등에서 감상하는 것을 더 즐긴다면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27형 제품들도 고려해 봄직 하다.

     

    최근 모니터 시장서 ‘광시야각 27형 모니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아치바코리아의 심미안 QH270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27형 크기의 화면 크기는 같지만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 없는 동일한 색상을 볼 수 있는 광시야각을 지원하기에 책상 앞에 앉아서 보건, 침대 등에 편하게 누워서 보건 변함 없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심미안 QH270 시리즈는 일반 HD(720p) 해상도의 4배인 2,560×1,440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평소 모니터에 여러개의 창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이들이나 고해상도 화면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소비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PC 연결만 가능한 보급형 제품에서 TV 기능에 다양한 영상장치까지 모두 연결할 수 있는 풀스펙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심미안 QH270 시리즈의 장점.

     

    같은 패널을 채택해 비슷한 특징을 가진 제품으로 HDTV 전문 제조사로 최근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 위큐브의 ‘wecube ST2770W LED IPS’같은 제품도 있다.

     

    이번 추석 연휴, 멀리 나가지 않고 집에서 영화나 보면서 푹 쉬고 싶은 이들이라면 위와 같이 가지각색의 특징을 가진 27형 모니터를 하나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 위큐브 ST2770W LED IPS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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