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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노트북용 모니터’ 어떤 제품이 좋을까?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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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30 18:54:03

    여름 방학이 끝나가고 9월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캠퍼스는 벌써부터 2학기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매년 그랬듯이 신학기를 준비하는 이 시기는 대표적인 PC 시장의 성수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신학기를 맞는 PC 시장 분위기는 예년만 못하다. 스마트폰에 이어 PC 시장을 강력하게 위협하고 있는 태블릿 PC가 대두되면서 PC 시장이 주춤하게 된 것. 그렇다고 PC 시장이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다. 특히 아직까지는 태블릿 보다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노트북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다.

     

    노트북이 PC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기존의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시장도 노트북에 맞춰 변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의 역할이 크게 바뀌고 있다.

     

    기존의 모니터는 PC에서 출력하는 영상 데이터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시각화해주는 장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아날로그 방식의 CRT에서 디지털 방식의 LCD로 넘어오는 과정에서도 기본적인 역할은 동일했다.

     

    그러나 최근 등장하는 모니터들은 그런 ‘평범함’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독특한 기능을 탑재하고 등장하는 제품이 적지 않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시리즈의 최신 모델 중 하나인 ‘C23A750X’도 그중 하나다.

     

    ▲ 노트북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모니터 삼성전자 C23A750X(오른쪽)

     

    대다수 모니터 제품이 데스크톱 PC를 우선해 만들어진 것과 달리, 삼성전자 C23A750X는 처음부터 노트북 사용환경에 최적화되어 나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VI나 D-SUB, HDMI 등 디스플레이 전용 인터페이스 외에 USB 케이블만 연결해도 노트북의 영상을 출력하거나, 확장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하며, USB 허브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의 부족한 USB 포트를 보충해줄 수 있다. 특히 최신 규격인 USB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속의 USB 3.0 지원 외장하드 등을 사용할 때 유리하다.

     

    특히 삼성전자 C23A750X가 돋보이는 것은 무선 USB 기술을 사용, 노트북과 모니터를 선 없이 연결이 연결이 가능한 점이다. 때문에 케이블 연결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사용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노트북용 확장 모니터를 구성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C23A750X는 풀HD(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23인치 화면을 제공해 노트북의 작고 낮은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의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별도의 데스크톱 없이 노트북만으로 집과 학교 또는 사무실을 오가는 이들에게 제격인 모니터다.

     

    ▲ HDMI로 노트북은 물론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야마카시 캣립 2400WHD LED HDMI

     

    최근 모니터의 또 다른 특징을 들자면 ‘확장성’을 들 수 있다. 특히 PC 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을 고려한 제품이 대기업 브랜드는 물론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에서도 더욱 눈에 띈다.

     

    위텍인스트루먼트의 ‘야마카시 캣립 2400WHD LED HDMI’가 그 대표적인 제품으로, 디지털 영상 인터페이스인 HDMI를 탑재해 PC는 물론 IPTV용 셋톱박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과 같은 게임 콘솔을 연결할 수 있다.

     

    처음 모니터에 HDMI가 적용되기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소수의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됐었지만 요즘은 중소기업 제품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HDMI 단자다.

     

    이와 더불어 야마카시 캣립 2400WHD LED HDMI와 같이 HDMI 입력을 지원하는 제품은 대부분 풀HD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셋톱박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재생되는 풀HD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을 원본 그대로 재생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등 최신 게임 콘솔의 환상적인 그래픽 역지 제대로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일부러 거실에 나와서 TV에 연결하지 않고 방에서도 모니터에 연결해 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 특히 최근 노트북은 HDMI 출력을 기본으로 갖춘 제품이 많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삼성전자 C23A750X와 같이 노트북용 확장 모니터로 쓸 수 있다.

     

    이번 2학기를 맞아 새로 노트북을 하나 장만할 생각이 있다면 삼성전자 C23A750X나 야마카시 캣립 2400WHD LED HDMI처럼 노트북에서도 같이 쓸 수 있는 모니터를 함께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노트북 자체의 성능도 데스크톱이 부럽지 않을 정도인 만큼 별도의 데스크톱을 마련할 필요 없이 노트북을 데스크톱처럼 보다 넓고 보기 좋은 화면에서 더욱 편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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