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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9용 고해상도 파비콘 만드는 방법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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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2-15 19:08:01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형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9를 내 놓는다. 2011년 2월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9 RC(Release Candidate) 버전까지 나와 있고, 다음달에 정식 버전을 내 놓을 예정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9에서는 새로운 기능이 대거 들어가 있다. 가장 큰 변화로 HTML5를 지원하게 되었고,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해 기존에 CPU만 사용해 연산하던 것을 그래픽카드와 일을 나눠서 처리하게 되어 이전 버전 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인터넷 익스플로러9의 변화 중 하나로 [작업표시줄에 고정]이라는 기능이 있다.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의 특정 페이지를 '작업표시줄'에 단축아이콘처럼 항상 보이게 고정시켜 놓을 수 있는 기능이다. 방법은 원하는 탭을 끌어다 작업표시줄로 가져 오면 된다. 작업표시줄까지 가져 오면 [작업표시줄에 고정]이라는 글자가 나오는데 이때 마우스에서 손가락을 떼면 된다.

     

     

    작업표시줄에 고정시켜 놓으면 위와 같이 특정 사이트로 가는 버튼이 작업표시줄에 항상 보이게 된다. 그런데 좌측에 있는 베타뉴스 버튼은 깨져 보이고, 우측에 있는 네이버 버튼은 깔끔하게 보인다. 이렇게 서로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파비콘 때문이다.

     

    기존에는 저해상도 파비콘을 사용해도 상관이 없었는데, 인터넷 익스플로러9에서부터는 고해상도 파비콘을 사용한다. 베타뉴스처럼 기존의 저해상도 페비콘을 서버에 올려 놓은 사이트들은 위의 그림처럼 이미지가 깨져 보인다.

     

     

    작업표시줄에 고정해 놓은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해당 사이트가 뜬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클릭해 열었을 때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뒤로가기 버튼 옆에 작업표시줄에 고정해 놓은 사이트의 파비콘이 뜬다는 점이다. 이 버튼은 시작페이지 버튼 역할을 한다. 다른 사이트를 돌아 다니다가도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이 사이트로 다시 돌아 온다. 이 기능은 사이트 운영자 입장에서 보면 매우 매력적인 기능이다. 방문자들이 우리 사이트를 작업표시줄에 고정시켜 놓도록 만들수만 있다면 항상 우리 사이트 로고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노출되고, 쉽게 우리 사이트로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매력때문에 파비콘이 인터넷 익스플로러9에서 더욱 중요해졌다.

     

    고해상도 파비콘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

     

    그런데 고해상도의 파비콘을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www.xiconeditor.com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이 사이트에 접속해 우리 회사 CI 이미지를 등록하면 간단하게 고해상도 파비콘을 만들 수 있다.

     




    1. Import 버튼을 누른다.

     



    2. Upload 버튼을 눌러 회사 CI 파일을 업로드한다.

     



    3. 파비콘 만들 부분만 지정한다. 64x64 를 선택 후 OK 버튼을 누른다.

     




    다 되었으면 Export 버튼을 누른다.

    고해상도 파비콘을 적용한 네이버의 모습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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