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발빠른 사무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프린터, 오키 C5750n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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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28 10:13:39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고성능 레이저 프린터, 오키 C5750n

    일반적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PC 환경에 있어 레이저와 같은 고성능 프린터는 사용자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글이나 오피스로 작성된 문서, 사진 스캔이나 복사 기능을 제공하는 보급형 프린터만으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빠른 일처리와 뛰어난 업무 효율 등을 요구하는 사무 환경이라면, 고성능 레이저 프린터는 옵션이 아닌 필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잉크젯 프린터는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장당 출력 속도가 대폭 뒤쳐지는 데다가, 종이가 잉크에 젖어 쭈글쭈글해지는 모습도 종종 볼수 있기 마련이다.

     

    여기에, 별도의 PC나 프린터 서버, 허브 등의 네트워크 장비를 거치지 않고도 랜 포트를 활용한 자체 네트워크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업내 어디서든지 네트워크 접속만으로 먼거리에 위치한 프린터에 손쉽게 출력 또한 가능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오키 C5750n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기업 한국오키시스템즈에서 출시한 ‘오키 C5750n’은 최상의 기업 환경을 보장하는 A4 방식의 고성능 컬러 레이저 프린터로서, 자사의 프로Q2400 멀티레벨 기술을 채택해 빠르고 정밀한 출력물을 요구하는 기업형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사무 환경에 ‘딱’ 맞는 디자인과 빠른 출력 속도 돋보여


    ▲ 전면부에는 프린터 상태 및 옵션 조정을 위한 LCD가 위치해있다

     

    오키 C5750n은 그동안 선보여왔던 여타 고성능 프린터의 딱딱한 이미지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함으로써 사무실 어디에 배치시키더라도 한층 깔끔한 분위기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전면부에는 프린터에 대한 전체적인 상태 확인을 위한 LCD는 물론, 기본적인 프린트 및 USB 연결, 네트워크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 버튼, 온/오프라인 버튼 등이 위치하고 있다. 2줄로 구성된 LCD 창은 다소 작아 보이지만, 프린터의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하는 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 A4 방식의 일반 용지(상)는 물론 특수 용지(하)도 사용할 수 있다

     

    오키 C5750n은 일반적인 사무 환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297mm x 210mm 크기의 A4 용지를 기본으로 지원하는 제품으로서,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는 급지대를 통해 최대 300매까지 급지가 가능하다.

     

    또한, 급지대에 문제가 발생해 출력이 되지 않거나 A4 기반의 특수 용지는 물론, 편지지, 배너 용지 등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부에 개폐식 전용 급지대가 위치하고 있다.

     

    ▲ 인쇄 중 용지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후면 개폐구

     

    흔히 프린터를 사용하다 보면 용지가 2장으로 강제 삽입되거나, 인쇄 도중 용지가 걸려 더 이상 진행이 어려운 이른바 ‘페이퍼잼(Paper Jam)’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오키 C5750n은 이같은 문제점을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후면부에 접이가 가능한 용지 배출구를 탑재시켰으며, 하단부에는 이면지 삽입 또는 양면 인쇄를 가능케하는 추가 공간을 갖추고 있다.

     

    ▲ 토너 측면에 장착된 레버를 통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제품을 열어보면 블루(C), 핑크(M), 옐로우(Y), 블랙(K) 등의 4색으로 구성된 토너와 함께 인쇄물을 압축시키기 위한 정착기가 위치하고 있으며, 토너의 경우 통합형이 아닌 분리형을 사용함으로써 가장 빨리 소모된 토너만 교체하는 것만으로 유지비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토너 탈부착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너 측면에는 소비자들이 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푸른색의 레버를 부착시켜 편의성 또한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 내부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통풍구

     

    ▲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랜 포트, USB 및 패러럴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오키 C5750n은 기본적인 USB 인터페이스, 패러럴 포트를 통한 출력은 물론, 사무실 내부에서 프린터 서버, 허브 등과 같은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 없이도 내장 랜(LAN) 포트를 통해 언제든지 출력이 가능하다.

     

    이밖에 제품 좌우 측면에는 프린터 내부에서 발생되는 발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쿨링팬 및 통풍구를 배치시킴으로써 발열로 인한 부담을 크게 줄이는 데에도 한몫했다.

     

    ‘한장의 사진’을 보는 듯한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줘


    ▲ 빠른 출력 속도와 높은 퀄리티는 오키 C5750n의 장점이다

     

    오키 C5750n은 고성능 레이저 프린터 답게 빠른 일처리를 요구하는 사무 환경, 흑백은 물론 뛰어난 퀄리티의 컬러 출력을 원하는 전문가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컬러 22ppm, 흑백 32ppm의 놀라운 출력 속도와 함께, 오키만의 차별화된 ‘프로Q 2400 멀티 레벨(Multi-Level)‘ 기술을 지원해 1,200x600 dpi에 달하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또한, 500MHz로 동작하는 프로세서와 256MB 용량의 메모리를 탑재함과 동시에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린터 출력량이 쌓여있다고 하더라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 흑백 및 컬러 고속 인쇄도 ‘척척’ 해내는 고성능 레이저 프린터 = 수년전까지만 해도 고성능 레이저 프린터 한 대를 장만하기 위해서는 200만원대가 넘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야만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100만원대가 넘지 않는 가격으로도 충분한 성능의 고성능 프린터를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90만원 초반의 최저가로 형성된 오키 C5750n이 그러한 제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오키의 신기술은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빠른 속도와 정확성, 안정된 출력을 보장하며, 흑백은 물론 잉크젯이나 포토 프린터 못지 않는 뛰어난 퀄리티의 컬러 인쇄까지 말끔하게 소화해낸다.

     

    일반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 업무 효율을 한층 높이고자 한다면, 오키 C5750n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고성능 컬러 레이저 프린터임에 틀림없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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