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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과 찰떡 궁합 부품을 찾아라! - AMD 플랫폼 MSI 메인보드 편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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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26 18:51:06

    마이크로소프트가 드디어 새 운영체제 ‘윈도우 7’을 내놓았다. 전작인 윈도우 비스타는 그리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윈도우 7은 확실한 운영체제의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윈도우 7은 더욱 효율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은 물론이요 성능 면에서도 상당한 향상을 이뤘다. 다이렉트X 11, 멀티 터치 지원, 각종 편의 기능을 갖춘 윈도우 7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호의적이다.


    윈도우 7은 기존 PC에서도 큰 문제 없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최적화가 잘 된 편이다. 그렇지만 윈도우 7의 매력을 제대로 맛보려면 PC 또한 그에 걸맞게 최적화 된 부품으로 꾸미는 것이 가장 좋다. 관련 업계는 윈도우 7의 출시로 인해 상당한 PC 업그레이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윈도우 7 최적화 PC, 그 시작은 메인보드로부터! = PC의 성능에 대해 말할 때면 CPU와 그래픽 카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들 부품이 PC의 성능을 결정짓는 주된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시켜도 척척 해치우는 다중 코어 CPU, GPU 컴퓨팅을 지원하는 최신 그래픽 카드는 윈도우 7을 더욱 빛나게 해 주는 일등 공신임에 틀림없다. 그렇지만 이들 부품이 제 실력을 낼 수 있는 것은 메인보드의 숨은 뒷바라지 때문이다.


    PC의 모든 길은 메인보드로 통한다. 메인보드를 거치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특히나 PC의 안정성은 메인보드가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인보드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숨어 있다.


    과거엔 메인보드를 고를 때 안정성과 더불어 약간의 성능 차이를 가장 먼저 봤다. 요즘 메인보드는 제품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괜찮은 메인보드를 고르면 오버클럭부터 절전 기능, 각종 편의 기능까지 두루 즐길 수 있다.

     

    ◇ AMD 플랫폼 윈도우 7 게이밍 PC에 딱, MSI 790FX-GD70 = PC로 신나게 게임을 즐기려면 상당한 제원을 필요로 한다. 윈도우 7 게이밍 PC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그에 걸맞는 부품 선택은 필수다.


    MSI 790FX-GD70은 게이밍 시리즈로 출시된 제품으로 AMD 시스템으로 게이밍 PC를 꾸미려는 이들에게 딱 맞는 메인보드다. MSI의 AMD 플랫폼 메인보드 가운데서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제품답게 강력한 기능과 알찬 부가 기능이 돋보인다.

    ▲ 쿼드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하는 MSI 790FX-GD70 메인보드

     

    AMD AM3 소켓을 쓰는 이 제품은 45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든 AMD의 페넘 II 및 애슬론 II 제품군과 좋은 궁합을 뽐낸다. 140W급 고성능 쿼드 코어 CPU까지도 완벽하게 쓰도록 탄탄한 CPU 전원부를 갖췄다.


    PCI 익스프레스 2.0 방식의 그래픽 단자를 네 개나 갖춘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그래픽 카드 네 개를 하나로 묶는 ATI 쿼드 크로스파이어X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진짜 게이밍 메인보드라 할 만한 화려한 구성이다.


    790FX-GD70은 MSI 메인보드의 가장 큰 장점인 닥터 모스(DrMOS)가 적용됐다. 덕분에 안정성은 더욱 좋아지고 전력 소모와 발열은 줄었다. 고전압에 더 잘 견디며 반응 속도 또한 빠르다.


    여기에 구리 히트 파이프와 대형 방열판으로 구성된 냉각 장치가 전원부와 칩셋의 발열을 확실하게 잡는다. MSI의 전력 절감 기술인 APS(Active Phase Switching)도 적용돼 성능 뿐 아니라 전력 효율까지 크게 높였다.


    이 제품의 장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다이얼을 돌려 손쉽게 작동 속도를 조절하는 OC 다이얼, USB 드라이브로 손쉽게 바이오스를 적용하고 수정하며 복구까지 하는 M-플래시, eSATA 지원, 192KHz 24비트 블루레이 오디오 지원 등 고급 제품답게 화려한 부가 구성을 뽐낸다.


    ◇ AMD 플랫폼 미디어센터 PC에 최적, MSI 785GM-E65 = AMD 플랫폼은 윈도우 7에 어울리는 게이밍 PC를 꾸미기에도 좋지만 미디어센터 PC를 꾸미는 데도 더할 나위 없다.


    MSI 785GM-E65는 윈도우 7 미디어센터 PC에 최적이라 할 만한 메인보드다.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 된 MSI E 시리즈 메인보드답게 각종 멀티미디어 요소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크기는 작지만 오버클럭에도 능하다.

     

    ▲ 다이렉트X 10.1 그래픽 기능을 내장한 MSI 785GM-E65 메인보드


    이 제품은 AMD 소켓 AM3 방식의 CPU에 맞춰 만들었다. AMD의 최신 45나노 기술이 적용된 페넘 II 및 애슬론 II 제품군과 잘 맞는다. 메모리 소켓 또한 요즘 추세에 맞춰 DDR3 1333 규격까지 공식 지원한다.


    785GM-E65는 AMD 785G 칩셋을 쓴다.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는 라데온 HD 4200 그래픽 기능을 기본으로 갖춰 따로 그래픽 카드를 달지 않아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래픽 카드를 달아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X로 묶어 쓰면 더욱 좋은 성능을 낸다.


    또 UVD2 기술 덕에 H.264, VC-1 등 HD 동영상을 CPU 도움 없이 매끄럽게 재생한다. 영상 출력 단자도 다채롭다. D-Sub와 DVI는 물론 HDMI 출력 단자까지 갖춰 LCD 모니터는 물론 HDTV와도 손쉽게 연결해 쓴다. 192KHz 24비트 블루레이 오디오 출력도 지원한다.


    사우스브릿지로 SB710을 쓴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마이크로 ATX 방식 메인보드임에도 ACC(Advanced Clock Calibration)를 지원해 오버클럭 성능이 뛰어나며 CPU의 숨은 기능을 끌어낼 수도 있다.


    이 밖에도 MSI 785GM-E65는 오버클럭을 쉽게 하도록 돕는 이지 OC 스위치, APS(Active Phase Switching) 전력 절감 기능,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냉각 장치 등 매력적인 부가 기능을 갖췄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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