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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하반기 그래픽카드 시장, 이 '브랜드'에 주목하라!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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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8-03 17:47:11

    올 하반기,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여러 유명 해외 브랜드들이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들고 국내에 진출하게 되면서 소비자는 단순히 제품의 성능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까지 같이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브랜드 이미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구축이 되는데, 제품의 성능이 특별해 유명세를 탄 경우가 있고 디자인 및 설계 기술이 남달라 이름을 오르내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사후서비스가 좋아 꾸준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

     

    이렇게 수많은 외산 브랜드들이 각자만의 특징을 강조하며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으니, 최근 한국 지사까지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컬러풀(Colorful)'이 그 주인공이다.

     

    ◇ '컬러풀'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브랜드 = 컬러풀은 그래픽카드 뿐 아니라, 다양한 PC 주변기기를 다루는 종합 IT기업이다. 그래픽카드도 엔비디아와 ATI 제품 모두 개발 및 유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엔비디아 제품만 선보일 예정.

     

    이 외에 메인보드, 케이스, 파워 등의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면서 10여년 동안 쌓아온 기술 및 제조, 유통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출한 컬러풀은 엔비디아 중심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미 어느정도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린 컬러풀이지만, 아마 국내 소비자는 이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

     

    중국 심천에 위치한 컬러풀은 중국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수년간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몇 년간은 판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가 탄탄하게 받쳐주지 않으면 켤코 이룰 수 없는 값진 결과다.

     

    ◇ 컬러풀의 중국 시장 성공 방정식, 국내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 국내 소비자는 세계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깐깐하기로 유명하다. 이런 소비자들을 상대로 과연 컬러풀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

     

    전망은 낙관적이다. 이미 중국 소비자를 상대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다, 서비스 및 제품 품질, 가격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를 상대로 자사의 제품은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컬러풀측은 차별화된 A.Q.S(예술+품질+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국 컬러풀 관계자도 마찬가지로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며, 문제점은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마친 컬러풀. 중국에서 이뤄낸 신화를 국내 시장에서도 똑같이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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