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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20주년 맞이한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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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14 10:06:41

    지스타 2024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스무살을 맞이한 지스타 2024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올해 지스타에는 44개국, 1,375개사, 3,359부스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던 작년의 주요 수치를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 작년 대비 참가사 규모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며, 지스타에서 보다 다채로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강신철 위원장은 "제1전시장 BTC 대형부스가 조기신청 반나절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지스타에 대한 게임과 유관 업계의 관심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스타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조직위원회 역시 지스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구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BTC 패스의 100% 사전예매 그리고 1부, 2부 입장 시간 구분 기조를 유지해 전시장 내외부 인원과 혼잡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지스타 BTC관은 작년에 이어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한다. 제1전시장에는 메인스폰서인 넥슨를 비롯해 넷마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펄어비스 등이 참가하였으며 제2전시장 1층에는 키디야, 하이브IM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각 부스에서는 게이머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신작 공개, 출품 게임의 시연, 체험 콘텐츠,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되며, 작년(896부스)보다 확대된 924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드래곤플라이 등이 참여하였고 한-아세안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전라남도문화산업진흥원 등의 유관기관은 다수의 중소기업이 어우러진 공동관 형태로 참여했다. 해외 기업으로는 Xsolla, 스페인 대사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한국대표부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올해 BTB 전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의 수요와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던 네트워킹 라운지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했다. 네트워킹 라운지 및 소형 부스의 전략적 배치를 통해 비즈니스 상담의 빈도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 중 하나인 G-CON 2024도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가장 화제성이 높은 AAA 타이틀 및 콘솔게임 개발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게임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세션을 제공한다.

    지스타 20주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인디 게임 전시 영역 확대를 기조로, 작년 대비 확대된 규모의 새로운 인디 쇼케이스 부스가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된다. 이번 인디 쇼케이스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총 60개의 개발사가 참가한다.

    이 외에도 지스타와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가 지스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스타컵 2024 오버워치 토너먼트'도 진행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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