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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4조 돌파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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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12 15:59:40

    ▲ 미래에셋자산운용 CI ©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4조 300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형 ETF 중 ‘TIGER 미국S&P500’에 이어 두번째로 4조원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7일 ‘TIGER 미국S&P500 ETF’가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최초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한다.

    2010년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 지수 ETF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비금융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로, 미국의 기술, 통신, 소비재 및 헬스케어 등 고성장 산업을 대표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170억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투자 ETF 중 1위다.

    특히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기술주 섹터 강세가 이어지며 중장기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재선으로 미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데다, 트럼프의 친기업적 정책 기조 하에 경제 성장과 금융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4조원 돌파를 기념해 11월12일부터 29일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매수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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