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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3분기 영업익 76억원…일회성 비용에도 매출 성장세 지속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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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1-11 22:28:57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 완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70억원이 반영된 영향으로, 직전 분기 영업 손실 99억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여름철 성수기 판매량 증가, 신메뉴 ‘교촌옥수수’의 성공, 해외 수출액 증가를 매출 신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순이익은 45억원으로 11.0% 감소했다.

    회사는 국내에서 브랜드 모델인 배우 변우석과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는 아시아 매장 확대와 미국 직영점 리뉴얼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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