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1 10:53:09
부산 남부경찰서는 중고차 거래 사기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인터넷 중고 판매 카페에서 SUV 차량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판매자가 4600만원을 입금받은 뒤 차량을 주지 않고 잠적했다.
이 판매자는 직접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까지 보내주며 구매자를 안심시켰지만 모두 사기였다.
최근 부산과 충남, 대구 등 전국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확인된 범행 계좌만 25개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입금받은 계좌에 대해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는 등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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