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7 17:56:15
KT&G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15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는 시장 전망치를 9.2% 초과한 수치다.
매출은 1조 6,363억 원으로 3.1% 감소했으나, 해외 담배와 NGP(궐련형 전자담배) 및 건강기능식품 등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핵심 사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담배 사업 부문에서는 1조 478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해외 궐련 매출이 4,197억 원으로 30.5% 증가하며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KT&G는 오는 2027년까지 ROE 15% 달성, 자사주 소각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T&G 이사회는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1,500억 원을 자사주 135만 주 매입 및 연내 소각에 활용하기로 결정하며 주주환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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