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7 11:03:50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스트셀러인 샌드쿠키를 국산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해 새롭게 선보인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해 농업 성장을 지원하는 농가 상생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5년째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평택 농가에서 재배한 가루쌀을 60톤 이상을 수매해 원료로 활용한 샌드쿠키 6종을 내놓는다.
파리바게뜨 연구진은 가루쌀을 활용해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가루쌀 함량을 밀가루 대비 58% 비율로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신품종으로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루쌀 활용 샌드쿠키 제품은 ▲바삭한 초콜릿 버터쿠키 사이에 제주 말차 버터크림과 브라우니가 함께 들어간 ‘몽생이샌드’ ▲바삭한 버터쿠키 사이에 제주 특산물 우도 땅콩과 버터∙캐러멜 등을 담은 ‘제주마음샌드’ 등 6종이다.
한편 앞서 파리바게뜨는 2022년에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가루쌀의 제빵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2023년 1월에는 가루쌀을 사용한 롤케이크∙파운드케이크 등을 내놓았다.
SPC그룹은 2020년 9월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 평창 감자∙제주 구좌 당근∙충남 논산 딸기∙전남 무안 양파∙경북 영주 풍기인삼∙경북 경산 대추∙경북 문경 오미자 등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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