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3 14:27:51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진콘(GINCON)'이 '사단법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2020년 9월 설립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한 진콘은, 2024년 10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비영리 단체로 재탄생했다.
진콘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창립 초기에는 한류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는 데 주력했으며, 현재는 55개국 204팀의 다국적 인플루언서가 '진콘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콘텐츠를 통해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진콘의 주요 사업으로는 '진콘 어워즈', '진콘 캠페인', '진콘 페스티벌' 등이 있다. 특히 '진콘 어워즈'는 대한민국 국회와 함께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을 시상하는 글로벌 행사로, 지금까지 27개국 148팀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0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콘 캠페인'은 기업과 정부, 단체의 CSR 활동에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결합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진콘은 메쎄이상과 협력해 다양한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주관하며, 기업과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종합박람회 '2025 EXPAT EXPO KOREA'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원표 초대 협회장은 "진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통해 다국적 인플루언서들이 손쉽게 문화적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콘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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