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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PO, CEO 신규 선임 및 Hero Esports로 브랜드 개편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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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11 15:24:10

    VSPO가 조직 개편과 함께 브랜드 변경을 진행했다.

    브랜드 개편의 일환으로 VSPO의 기업명은 'Hero Esports'로 변경되고, 창업자 잉슈링이 CEO직에서 물러나며 공동창업자 대니 탕이 CEO로 신규 선임됐다. 전 CEO였던 잉슈링은 이사회 집행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글로벌 기업 전략에 부합하고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Hero Esports'는 e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을 영웅으로 대우하겠다는 회사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단순 사명 변경을 넘어,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재정립한다. Hero Esports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2016년 설립된 Hero Esports(구 VSPO)는 현재 연간 7,000회 이상의 경기를 제작하고, 8억 명 이상의 온라인 팬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4개 지사와 8개의 e스포츠 경기장을 운영하며, 대회 조직부터 마케팅 솔루션, 커뮤니티 운영까지 종합적인 e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ero Esports는 올림픽 e스포츠 주간, e스포츠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 등의 대회 제작에 참여해 왔다. 또한, 게임 퍼블리셔들과 협력하여 '왕자영요'의 KPL 시리즈, 'PUBG'의 PGC 시리즈 등 e스포츠 리그를 조직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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