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4 15:10:22
전주시·전북대,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미래도시포럼 2024’ 공동 개최
세르주 텔 前 모나코 국무장관의 기조연설, 베스트셀러 ‘폭염살인’작가 제프 구델 등 참여
전주시가 세계 주요 도시 및 석학들과 함께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비전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주시와 전북대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주미래도시포럼 2024’를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도시와 공간: 그 미래와 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시는 지속 가능하고 역동적인 포럼을 위해 'The Future of Cities Begins Today(도시의 미래는 바로 오늘부터 시작이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 슬로건은 도시 발전과 혁신을 위한 논의와 행동의 시급성을 강조한다.
먼저 올해 포럼에서는 세르주 텔(H.E. Serge Telle) 前 모나코 국무장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며, 도시가 직면한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패널 세션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미래도시와 미래산업 △미래도시와 문화콘텐츠 △미래도시와 기후환경 등을 주제로 각 분야의 트렌드와 이슈를 논의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인 ‘미래도시와 미래산업’에서는 스마트시티 등 미래도시에 대한청사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두 번째 세션인 ‘미래도시와 문화콘텐츠’에서는 세계적인 문화도시인 스페인 빌바오광역시의 이도이아 포스티고(Idoia Postigo) 기획조정국장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캐나다의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 연세대 장동련 교수 등이 참여해 미래도시를 구성하는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전주시 관계자는 “미래도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도시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준비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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