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26 17:20:04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 복지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별비 팀의 가야금 국악 공연으로 시작해 ▲1부 기념식 ▲2부 실버 페스티벌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복지관 어르신들과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등 약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로 헌장 낭독과 함께 효행자, 모범 어르신,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2부 실버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9팀이 한국무용, 행복 난타, 건강 체조, 방송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사회는 KBS1 아침마당 진행자로 알려진 방송인 이상벽이 맡는다. 경연은 안무가 권영호와 무대연출가 박현희가 심사하며, 모든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인기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참가 가수 이도진과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가 무대에 올라 경연의 흥을 돋운다. 실버 페스티벌 종료 후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추첨 행사도 마련돼 어르신들의 기대를 모은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기념 촬영과 네일아트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시작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연습한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잔치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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