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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는 생존과 파밍, K-익스트랙션 신작 게임눈길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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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25 11:17:34

    최근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익스트랙션을 표방한 K-게임들이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익스트랙션 장르는 자유도 높은 오픈 월드와 서바이벌, 그리고 롤플레잉 요소가 어우러져 생존과 파밍을 키워드로 다양한 즐거움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 적을 만날 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빠른 판단과 행동 하나가생존의 기로를 결정하는 등 유저간 전투가 매력적인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서구권에서는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서바이벌(PvE)을 결합한 장르로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이 출시되며 게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신흥 인기 장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익스트랙션에 한국 게임사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하이브IM은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의 신작 '던전 스토커즈'를 선보인다. '던전 스토커즈'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던전 탐험 장르로, 얼리 액세스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언리얼 엔진 5 등 최고 기술력으로 '던전 스토커즈'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현했다. 파밍과 생존을 키워드로 장르적 문법을 따르되 '갑옷 파괴 시스템'과 게임의 규칙을 뒤바꿔 전투 상황을 반전시키는 '마녀의 저주', 매번 랜덤하게 구현되는 던전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 스팀 플랫폼에서 약 2주간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실시했으며, 게임쇼와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매드엔진의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개발 중이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바탕으로다양한 테마의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PVPVE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게임이다.

    제한된 공간에서 긴장감과 전략을 활용한 플레이와 전리품 획득의 재미요소를 극대화했다.'어썰터', '크로우', '트랩퍼', '바텐더' 등 4종 이상의 클래스로 다양한 메타 플레이를 구현했으며, 클래스마다 존재하는 다양한 액티브 스킬뿐만 아니라 무기와 특전 세팅에 따라 이색적인 스타일의 플레이도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고립된 공간에서 좀비들의 공격으로 조여오는 긴장감을 빠른 속도로 묘사하고 있다. 빌딩 각 층마다 무작위로 시작되는 스쿼드와 시간이 지나면서 폐쇄되는 층을 피해 생존하는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오는 10월 예정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는 3인칭 슈팅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 중에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공상 과학을 소재로 한 PvPvE 형식의 익스트랙션 슈터로, PC 및 콘솔 플랫폼에 유료 패키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4 ONL를 통해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은 '아크 레이더스'의 세계관, 캐릭터, 역동적인 전투의 모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팀을 통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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