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08 17:47:32
‘행복담는 순창에서, 함께여는 특별자치도’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14개 시·군에서 25,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수많은 관중들이 참가했다.
총 39개 종목(정식 37개, 시범 2개)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특히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등 주요 종목에서는 신기록 수립과 함께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종합 시상식에서는 1위 전주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여 영예의 우승기를 받았으며, 2위 익산시, 3위는 군산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순창군은 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순창군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약 16억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특히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서비스 업종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일 군수는“대회를 위해 함께해 주신 임원진과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대회 기간 동안 순창을 찾아주신 선수와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순창군의 체육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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