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7 17:30:29
경북도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시·군 건의 및 도에서 자체 발굴한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13개, 광역철도 5개 총 21개소에 대해 신규 철도사업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추진하는 TK 신공항 광역철도와 연계해 기존노선인 중앙선(의성~영천), 대구선(영천~동대구)을 활용한 대구경북신공항 급행순환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신공항 급행순환철도는 지방권 광역철도 최초 시속 180km급 광역급행 철도(GTX) 차량을 투입해 신공항을 중심으로 70분대로 순환 운행한다.
아울러,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포항~신공항철도 △김천~구미~신공항철도 △의성~영덕철도 △상주~신공항철도 등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메가시티를 넘어 영남권(부·울·경), 충청권, 호남권 등 다른 광역권과 연계한 초광역 철도망 구축을 구상하고 구체화하고 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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