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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빌라 살인 사건, 반려견 냄새 때문?..경찰, 주민 진술 확보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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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08 16:02:13

    ▲ 부산 북부경찰서. © (베타뉴스 DB)

    부산 북구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부녀를 흉기로 찌른 사건 관련, 피의자가 평소 반려견 냄새 문제로 피해자와 갈등을 벌였다는 진술이 나왔다.

    8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후 흉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면서 범행 동기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같은 빌라에 살던 당시 피해자가 키우던 반려견 냄새 등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했다.

    4층에 거주하는 피해자가 발코니에서 반려견을 키웠는데 2년 전까지 아랫집에 살던 A 씨와 반려견의 냄새 등으로 종종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반려견 문제로 갈등을 빚은 사실을 직접적인 범행 동기로 단정하가는 어렵다"면서도 "A 씨 진술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 수사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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