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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 VIB족 겨냥...A2우유·유기농우유 등 시장 확대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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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14 10:22:38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5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A2+우유 출시회'를 열었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근 유업계가 한 자녀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VIB족(Very Important Baby)’ 겨냥에 나서면서 프리미엄 우유로 알려진 ‘유기농우유’, 우유의 성분 자체를 차별화한 ‘A2우유’ 등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A2우유는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로 알려진 A2단백을 활용해 우유 성분를 차별화한 우유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5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A2+(플러스) 우유 출시회’를 열고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우유는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톤의 원유 중 3%인 50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A2+ 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적용한 프리미엄 우유다.

    이날 출시회에서 서울우유 최경천 상임이사는 비전 발표를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멸균유에 대비해 A2 우유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서울우유는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프리미엄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매일유업은 유기농·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에서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08년 출시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는 유기농 전용목장의 우유만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목장은 젖소들이 쾌적하도록 초지와 방목장 등의 축사 면적을 달리하고 있다. 아울러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100% 유기농 목초와 사료만 먹이는 것이 특징이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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