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일 청소년 공공디자인 예술체험 이벤트 다채

[부산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6월 1일부터 3주간 부산 컨테이너 역사의 상징적 의의를 지니는 비콘그라운드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디자인 문화체험 전시행사 'Hello, 비콘!'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 청소년 공공디자인 예술체험 이벤트를 시작으로, 6월 7일부터 21일까지 입점기관들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과 예술을 주제로 한 3색 작품전시가 진행된다.

1일에는 비콘그라운드 망미동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글로벌웹툰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공공디자인 드로잉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같은 날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수영지부 협력으로 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보훈의 달 기념 ‘역사골든벨’ 게임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명품 커피제과브랜드인 ‘아덴블랑제리’가 후원 팝업사로 참여해 지역 주민에게 뛰어난 풍미의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7일~21일 비콘그라운드 예술여행 3색 작품전시 이어져

이어 7일부터 21일까지 비콘그라운드 쇼핑그라운드 공실에서는 비콘그라운드 입주 예술단체 ‘이지투게더’와 부산문화재단 ‘온그루’ 조태성 작가가 참여하는 ‘Hello, 비콘! 우리들의 비콘’이라는 주제의 공공디자인 예술작품 전시와 보훈의 달 기념 ‘피란수도 부산’웹툰 스토리전과 ‘명화패러디’ 작품전시도 각각 펼쳐진다.

공단은 방문객들을 위해 비콘그라운드 곳곳에 특색 있는 볼거리들을 배치하고, 비콘그라운드의 숨겨진 명소를 찾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부산시설공단, 유관기관 협력 태종대유원지 장애인 문화 체험행사 성료

부산시설공단이 29일 오후 2시 태종대유원지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협력, 장애인 문화체험행사 ‘태종대 함께 즐기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공단과 부산관광공사, 영도구장애인복지관(고려학원 고신대학교)이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행사 참여자에게 보다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공동기획했다.

지역 사회 장애인, 활동지원사, 자원봉사자 등 8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태종대 다누비열차 탑승을 비롯해 전망대를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 포토타임과 문화관광 해설, 영도등대 걷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과 간식타임이 이어졌다. 공단과 참여기관들은 평소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장애인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 생활에서 상대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공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시설물을 활용해 즐길 거리를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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