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7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 원격회의실에서 고려대 사회공헌원이 주최하고, KP 한국석유공업이 후원한 첫 번째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은 고려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발견하여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 신재혁 고려대 사회공헌원 원장, 박재홍 고려대 첨단기술 비즈니스학과 교수,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 권순영 NEI 대표 외 1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치열하게 활동한 6팀이 자리했다.

축사로 신재혁 고려대 사회공헌원 원장과 김동원 총장과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강승모 KP한국석유공업 부회장이 영상 축사를 남겼으며, 기조 강연은 NEI(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의 권순영 대표가 맡았다.

이후 포럼에 참여한 6팀의 성과발표가 이어졌으며, 최우수상은 ‘이야기’ 팀이 수상했다.

이야기팀은 시각 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구체적인 기획을 통한 현실 반영 사례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성북구와 협의하여 공공기관에 점자책을 필수적으로 배치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고려대 사회공헌원은 체인지메이커스 성과를 알리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음 포럼 역시 운영할 예정이며, 체인지메이커스 팀들 또한 앞으로의 활동을 토대로 현장 참여를 계속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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