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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애플·테슬라 강세 영향에 상승...FOMC 앞두고 ‘관망세’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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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30 17:46:50

    ▲ 30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30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90선에서 마무리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2,687.44) 대비 4.62포인트(0.17%) 오른 2,692.06에 거래를 마쳤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숨고르기를 보인 가운데 애플(+2.5%)·테슬라(+15.3%) 강세로 지수가 상승했다”며 “특히 코스피는 2차전지 대형주 강세에 12거래일 만에 2,700p를 터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연구원은 “다만 근로자의날 휴장과 5월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오후에 상승분을 반납해 혼조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5억원과 284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527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189,000 ▲5300 +2.89%), LG에너지솔루션(389,000 ▲10000 +2.77%), LG화학(402,500 ▲7000 +1.77%), 삼성전자(77,500 ▲800 +1.04%) 등이 올랐다.

    반면 KB금융(75,600 ▼1000 –1.31%), SK하이닉스(174,200 ▼1700 –0.97%), POSCO홀딩스(405,000 ▼2000 –0.49%), 현대차(251,000 ▼500 –0.20%), NAVER(184,400 ▼300 -0.16%)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869.72) 대비 0.79p(-0.09%) 하락한 868.9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91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25억원, 기관은 109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엔켐(286,000 ▼13000 –4.35%), HPSP(39,500 ▼650 –1.62%), 리노공업(251,000 ▼4000 –1.57%), 에코프로비엠(238,500 ▼500 –0.21%)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96,100 ▲3900 +4.23%), 레인보우로보틱스(176,900 ▲3400 +1.96%, HLB(111,200 ▲1800 +1.65%), 알테오젠(176,900 ▲400 +0.23%, 에코프로(106,200 ▲200 +0.19%) 등은 상승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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