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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브리핑]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본격 추진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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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1 15:45:00

    ▲ 기장군청사 전경. ©(사진제공=기장군)

    ■ 사업비 2억 8200만원 투입해 6개 사업별 11개소 대상

    [기장 베타뉴스=박현 기자] 기장군은 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가 보급에 앞서 개별농가와 영농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사업비 2억 8200만원을 투입해 6개 사업별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벼 신품종 재배 실증 시범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 시범 ▲쪽파 재배 생력화 시범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 저감 기술 시범 ▲화훼 국내 육성품종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시범 ▲미래세대 대상 농업체험 키드키드팜 조성 및 콘텐츠 적용 시범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대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영농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농작물 재배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면서 농업의 미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내실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군, 박태준기념관에서 소장품전 연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박태준기념관(장안읍 임랑해안길 1) 소장품전인 ‘휘호(揮毫), 붓 끝에 마음을 그리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청암(靑巖)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중요한 결정의 순간마다 붓을 들어 자신의 고뇌와 생각을 붓 끝에 담았다. 1978년 포항 3기 완공을 목표로 비상 선포 후 ‘돌격’ 휘호(揮毫)와 함께 직원들의 의식을 무장시키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휘호(揮毫)와 함께 액자 서예품, 습자 서예품을 주제로 진행되면서, 붓 끝에 담긴 청암의 정신과 삶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20일에는 강경구 교수(동의대학교 중어중국학과 명예교수)의 특별강연회인 ‘청암선생의 글씨와 생각들’을 개최해, 이번 전시가 가진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박태준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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