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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운곡습지, 환경부 선정 ‘이달의 생태관광지’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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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5 17:23:33

    ▲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 © 고창군

    고창군은 고인돌‧운곡습지가 환경부의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환경부 관계자와 기자단 등 50여 명은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를 찾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사진을 담아 집중 홍보에 들어갔다.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생태관광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곳이다.

    특히 운곡습지는 1980년대영광원자력발전소 냉각수 공급원으로 저수지가 조성되면서,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없이 지금의 원시습지 상태로 복원되었다. 현재 수달, 삵 등 멸종위기 동물을 포함하여 총 850여 종의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모두 볼 수 있는 곳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곳이다.

    4월 운곡습지 일원에서는 △노르딕워킹 △뽕잎차 다도체험 △누에고치공예 △토요장터 등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하여 집중 홍보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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