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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T 통해 게임성 검증받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넥슨의 새로운 글로벌 IP 자리매김 기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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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05 09:04:24

    넥슨과 네오플의 신규 프로젝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최근 비공개 집중 테스트(FGT)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받은 가운데, 높은 퀄리티의 액션성과 그래픽이 호평을 받으며 넥슨의 새로운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FU)'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PC 및 콘솔 게임으로, '던파' 세계관 중 '카잔'이란 인물의 스토리와 또 다른 시점의 '던파' 세계관을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DNF Duel'에 이어 '카잔'으로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플은 '카잔'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상세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첫 번째 소규모 FGT를 진행했다. '카잔'만의 하드코어 액션을 선보이되 '던파' 특유의 조작 쾌감을 높이는 게임성을 완성하기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게임성을 검증하고 완성도를 배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액션 게임 선호도 및 플레이타임 등 세밀한 기준을 기반으로 사전 선정된 24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카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참가 신청 경쟁률이 약 40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3일간 하루 8시간씩, 총 24시간 동안 액션, 전투, 난이도, 아트 등 총 6개 항목이 집중적으로 검증됐다.

    테스트 후 진행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부분은 '카잔'의 보스전이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압도적인 액션성을 기반으로 한 보스 전투에 대해서 높은 몰입감과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FGI 결과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모든 테스터들이 '카잔'의 역동적인 액션과 타격감에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부여했다.

    또한 아트 스타일, 퀄리티 및 디테일, 배경음악, 음향 효과의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 전부 80%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넥슨과 네오플은 '카잔'을 통해 그간 '던파'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대장군 '카잔'의 서사를 상세히 풀어내고, 여기에 '던파'만의 강렬한 액션성을 접목해 본격적으로 'DNF 유니버스' 확장을 꾀하겠다는 목표다.

    네오플은 이번 FGT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네오플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카잔의 플레이 버전에 대한 이용자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참가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의견에 귀 기울여 완성도를 더욱 높여서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기대치에 걸맞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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