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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브리핑] ‘2023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서 안전한 도시로 입증


  •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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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7 16:36:42

    ■ 6개 분야 중 2개 분야 1등급, 평균 안전등급 2.16 획득

    [기장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기장군이 최근 발표된 ‘2023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6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분석해 분야별 안전도를 지자체별로 1~5등급으로 산출해 발표하는 평가로, 2015년부터 매년 1회 시행되고 있다.

    군은 이번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총 6개 중 2개 분야(교통, 생활안전)에서 1등급을, 3개 분야(화재, 자살, 감염병)에서 2등급을 획득하면서, 평균 안전등급 2.16점을 달성했다.

    이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에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상위 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5년 연속으로 1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유관기관,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소통 채널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CCTV, 보안등,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하는 등 지역안전을 위한 기장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전 분야 1등급 달성을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사업 ▲산불대비 감시원 및 특별진화대 운영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확충 ▲안전문화 캠페인 확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 자살예방사업 추진 ▲인플루엔자 및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 등 각종 안전관련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상위권의 지역안전 수준을 유지하겠다”면서 “선제적 재난예방과 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군,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시행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재철)는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정관박물관 내 정관애국지사추모탑 앞에서 ‘제105주년 정관읍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애국지사 후손을 비롯한 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하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정관의 다섯 애국지사’ 게시물 관람 ▲3·1절 기념 포토존 ▲태극기 만들기 체험부스 등과 함께, 식전행사로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는 등 구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한편, 정관애국지사추모탑은 1919년 4월 9일 정관읍의 3·1 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 5인(김윤희, 박일봉, 신두성, 오진환, 정지모)을 추모하고자 2012년 정관박물관 내 남측에 건립됐으며, 2014년부터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가 3·1절 기념식을 주관, 매년 거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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