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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과 액션의 재미 모두 담은 카잔, 넥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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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7 09:42:56

    넥슨이 네오플 액션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싱글 플레이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하며 정식 공개했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로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의 콘솔 및 PC(스팀)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반역 누명을 쓰고 추방돼 가까스로 살아남은 펠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본인이 몰락하게 된 사건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독자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펼쳐지는 복수극을 그려낸다.

    플레이어는 '카잔'이 되어 정교한 액션을 기반으로 적과 싸워 나가게 되며, 게임 진행에 따라 본인만의 스타일로 캐릭터와 장비를 성장시키면서 스타일리시하게 변화하는 전투 양상을 경험할 수 있다.

    회피와 반격 등 전투 공방을 기반으로 적을 상대하는 도전적인 플레이와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강력한 스킬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액션성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보스전 등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넥슨은 지난해 더 게임 어워드2023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카잔'의 액션과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인게임 영상을 공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최근 진행된 국내 이용자 대상 첫 소규모 테스트에서도 전투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선보여 액션과 보스전 등의 재미에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지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판교 사옥에 진행된 소규모 테스트에 8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참석률도 100%로 카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잔 특유의 비주얼과 전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넥슨과 네오플은 이번 '카잔'의 첫 소규모 테스트를 바탕으로 더욱 높은 완성도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잔'과 함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멀티플랫폼 타이틀 '프로젝트 오버킬' 등 '던전앤파이터' IP의 확장 타이틀도 준비되고 있어 넥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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