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22 15:52:33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은 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1억원 상당의 ‘더미식(The미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결식계층의 식생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푸드마켓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하림산업은 지난해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더미식 제품 약 5만개를 기부한 데 이어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일상을 선물하고자 추가 식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 제품은 더미식 ‘장인라면 담백한 맛(컵)’과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 맛(컵)’ 제품 약 4만개로,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미식은 일상 음식까지도 미식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탄생한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더미식 장인라면은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자연 재료를 20시간 이상 끓여 만든 국물과 닭 육수로 반죽해 쫄깃한 면발로 식감을 극대화하고 나트륨 함량은 낮춘 제품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든든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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