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16 09:42:52
금융투자협회는 디폴트옵션 가입 펀드의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초기 출시 당시 8개 자산운용사의 21개 펀드가 4000만원의 수탁고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운용사가 12개로 늘어나고 펀드는 85개, 수탁고는 1조201억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디폴트옵션을 통한 자금 유입은 작년 7월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급증했으며,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전체 펀드 중 8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근로자의 은퇴 시기를 목표로 하는 TDF의 인기와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예금에서 펀드로의 연금 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관련 펀드 출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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