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04 17:32:44
생활자원 회수 최우수, 매립장 A등급 겹경사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3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폐기물매립장과 생활자원 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이며 A, B, C, D 4등급으로 평가한다.
화순군은 생활자원 회수 분야에서 전국 176개 시설 중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과 최우수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매립시설 또한 A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화순군 재활용 선별장은 2009년 설치되어 파지, 고철, 빈 병, 플라스틱 등 20여 종을 분류하여 연간 2억원의 매각 수입을 올리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폐기물 매립량을 줄이고, 선별된 재활용품으로 세외수입 증대와 폐기물이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분리배출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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