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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1조원 규모 국제복합금융센터·데이터센터 들어선다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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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20 16:02:51

    ▲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 © 전북도

     전북도·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15개 기관 업무협약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혁신·관광산업 발전 등 파급 효과 기대

    전라북도에 1조원 규모의 전북국제금융센터, 컨벤션․호텔 등 금융인프라와 디지털생태계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디지털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전북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주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토리서치㈜,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전북신용보증재단, 국민연금공단, 군산대, 전북대, 전북대병원, 전주교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의 관계기관과 함께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사업계획 발표,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 등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탄소산단에 2027년까지 전북국제금융센터, IT 창업지원을 위한 디지털혁신센터, 데이터센터, 4성급 이상호텔 및 컨벤션 센터를 조성하고 23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년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 경험과 전문성을발휘해전라북도의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물론, 도내 중소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지역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북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입점을 고려하고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중소 스타트업 지원 및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고용창출과 혁신역량을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금융‧IT 산업생태계를 새로이 조성함으로써 도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모색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도 최초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함께 디지털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첨단 정보기술기업을 불러들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금융타운과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산업적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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