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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주주 76만명 육박…삼성전자·카카오·현대차 순 보유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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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9-30 16:57:40

    지난해 미성년자 주주의 수가 76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종목 1위는 삼성전자였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미성년자 주식 보유 인원은 75만5670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미성년자 주주가 9만8612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20년에는 27만3710명, 2021년에는 65만6340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미성년자 주주 수가 처음으로 70만명을 넘어섰다.

    종목별로는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53만2621명의 미성년자 주주를 보유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카카오는 12만8173명의 미성년자 주주를 보유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순이었다.

    ▲ ©연합뉴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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