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태국 임상 3상 승인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9-21 17:40:10

    ▲2023.09.21-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태국 임상 3상 승인 [사진]=JW과천사옥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지난 18일 태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경구용 통풍 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대만에 이어서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JW중외제약 경구용 통풍 치료제 ‘에파미뉴라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전개하기 위해 각국에 IND를 신청했다.

    현재 한국과 대만, 태국에서 IND 승인 외에 지난 7월과 8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각각 IND를 신청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3월부터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경구용 제제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 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에 대해 지난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대상 개발 및 판권을 기술수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자체 설계한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프로토콜이 해외 보건당국의 임상 실시 기준을 잇따라 충족하고 있다”며 “다국가 임상 3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42378?rebuild=on